페르소나AI(대표 유승재)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은수·이하 의료중재원)에 생성형 AI 기반 상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분쟁 상담의 복잡성과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공 상담 업무의 디지털 전환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의료중재원은 방문·전화·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료분쟁 조정과 중재 관련 상담을 수행해왔지만, 상담 건수 증가와 사안의 복잡성 확대로 업무 부담과 상담 품질 편차가 지속적인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기관은 상담 전 과정을 데이터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 2025년을 목표로 AI 상담 가이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고, 기술 파트너로 페르소나AI가 참여했다.
이번에 구축된 AI 시스템은 음성인식(STT)·검색증강생성(RAG)·경량대규모언어(sLLM)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상담사가 전화나 대면 상담 중 발화한 내용을 STT로 실시간 텍스트화하고, AI가 관련 법령과 사례를 분석하고, 즉시 참고할 수 있는 상담 가이드 문안과 예상 답변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상담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하면서도, 상담사는 보다 전문적인 판단과 민감한 이슈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 개인정보 보호가 필수적인 의료 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외부망과 완전히 분리된 내부망으로 sLLM 인프라가 구축됐다. 이를 통해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기관 내부에서 AI 모델의 지속적인 개선과 검증이 가능해졌다. 의료중재원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상담 이력관리·사후 품질 점검·민원 분석 등에도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 상담 영역에 생성형 AI를 실제로 정착시킨 혁신사례로, AI가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전문 판단까지 지원하는 단계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며 “기관의 보안·업무 특성에 맞춘 온프레미스 AI 플랫폼을 통해 신뢰 가능한 공공 AI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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