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태완)가 12월 18일과 12월 19일 양일간 산학협력관에서 ‘2025년 제 2회 지산학협력의 날 통합학술대회(Try Energy Dream, 이하 TED)’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한경국립대학교 TED는 대학의 부설 연구소와 사업단, 스타트업과 학생 창업기업 등이 만든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들의 도전(Try)과 열정(Energy), 꿈(Dream)이 만든 성과를 널리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다. 안성시와 평택시 관계자, 지역 주민과 기업체 임직원, 산업진흥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경국립대학교 TED 현장 / 출처=한경국립대학교
12월 18일 행사는 대학의 53개 부설 연구조직(AI 인공지능 연구소 등)과 사업조직(안성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창업보육센터의 18개 스타트업 입주기업(학생창업 노투두리스트 윤성진 창업자 등)의 우수 성과를 전시하는 자리였다. 부설 연구조직과 입주기업의 아이디어 개발 제품도 전시돼 참가자의 호응을 이끌었다.
12월 19일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렸다. 1부는 지·산·학의 이해를 쉽게 알리기 위한 드로잉아티스트 오프닝을 시작으로, 미국 실리콘벨리 벤처창업 기업의 대표인 인코어드테크놀러지 최종웅 회장(전 LS산전 사장)을 초청해 ‘에너지 AI 기업의 창업 스토리’를 주제로 명사초청특강을 진행했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으로부터 3번의 투자를 이끈 사례, AI 시대 기술 및 창업을 이끌 분야를 소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2부 TED 강연은 학생연구자(국제농업기술정보연구소 등 9개팀), 사업단 참여 학생(국제개발협력사업센터 1개팀),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 학생창업기업(노트드리스트 1개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구슬뽑기, 행운의 번호표 경품 추첨 이벤트를 포함해 부대 행사도 열렸다.
한경국립대학교 TED 현장 / 출처=한경국립대학교 이날 참가한 박모 한경국립대학교 대학원생은 “대학에 7년간 몸 담았음에도 우리 대학의 부설 조직이 이렇게 많았는지 미처 알지 못했다. 이를 토대로 다른 연구소, 기업과의 연계 방안을 찾아 연구 성과를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에서 해외 파견 기술자로 30년간 일했다는 한 지역민 역시 한경국립대학교 구성원의 연구 성과와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 정보를 볼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김태완 한경국립대학교 부총장은 “두 번째 연 TED가 대학의 우수기술을 지역 산업과 연계하는 기반을 만드는 사례, 나아가 꾸준한 협업을 이끄는 대표 지산학협력 활성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 대학과 지역 기업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한 성과를 2026년 3회 TED에서 알리겠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