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모바일’ 게임 선보이는 넥슨… “원작 감성 살리면서 모바일 최적화 성공”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2월 6일 14시 40분


자유로운 성장과 생활 콘텐츠 강화해 재미↑

넥슨은 6일 ‘마비노기 모바일’ 게임 정식 출시일을 3월 27일로 확정하고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론칭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게임성과 향후 운영 계획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시 소식을 전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넥슨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마비노기’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작품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마비노기’의 메인 시나리오 중 하나인 ‘여신강림’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지역과 인물을 선보여 기존 이용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스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등 5개의 견습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다. 이후 전직 시스템을 통해 15개의 전직 클래스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특정 클래스에 국한되지 않고 무기를 변경해 전환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전투 콘텐츠 또한 확장됐다고 한다. 다른 이용자와 함께 보스를 처치하는 던전, 오픈 필드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사냥터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가로세로 모드 전환 기능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의 정식 출시 이후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4월에는 고난도 던전 콘텐츠 ‘어비스’, 신규 레이드 및 클래스가 추가되며, 6월에는 신규 사냥터 ‘구름 황야’ 및 신규 던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9월에는 신규 사냥터 ‘센마이 평야’, 신규 던전 ‘페카’ 및 ‘페론’이 공개된다. 이 외에도 추가 캐릭터 퀘스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건 대표는 “출시를 기다려준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업데이트를 이어나가겠다. 꾸준한 콘텐츠 확장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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