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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바람에 한라산 탐방로 전면 통제…제주공항 잇단 결항
뉴스1
입력
2024-04-20 11:11
2024년 4월 20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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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2022.12.23/뉴스1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한라산 탐방로가 전면 통제되고 제주국제공항에서는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주의보,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현재 제주에는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 시간당 약 40㎞의 속도로 북동진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산지에는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 상태다.
지점별 일 강수량을 보면 진달래밭(산지) 37.0㎜, 삼각봉(산지) 36.0㎜, 영실(산지) 32.0㎜, 윗세오름(산지) 28.5㎜, 제주남원(남부) 24.0㎜, 서귀포(남부) 24.0㎜ 등이다.
바람도 강하다.
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을 보면 삼각봉(산지) 초속 28.9m, 새별오름(북부) 초속 23.7m, 고산(서부) 초속 22.9m, 유수암(북부) 초속 20.3m, 사제비(산지) 초속 20.3m, 제주금악(서부) 초속 19.4m 등이다.
산지를 중심으로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치면서 한라산국립공원 7개 탐방로는 전면 통제된 상태다. 산간도로는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비가 내리는 곳에 가시거리가 짧고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 악화로 제주국제공항에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급변풍 특보가 내려진 데 이어 오전 11시에는 강풍 특보도 내려진다. 오전 10시40분 현재 제주공항에서는 회항 4편, 결항 29편이 발생했고 36편의 운항도 지연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제주에 계속 비가 내리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점검·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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