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카카오 협업…갤럭시폰 바꿀때 카톡데이터 쉽게 옮겨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9일 15시 26분


코멘트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 카카오톡 복원 서비스 개발 담당자들. (왼쪽부터) 삼성전자 MX사업부 경험기획팀 강승호 프로, 카카오톡 톡서비스 기획자 황지영 PM.(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카카오와 협업해 카카오톡 대화는 물론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의 경우 카톡 데이터를 옮기려면 카카오톡의 ‘대화 백업’ 기능을 통해 일반 채팅방의 텍스트 대화만 무료로 옮길 수 있었다. 사진과 영상 등은 별도로 백업을 받거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갤럭시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에 있는 자체 데이터 이전 애플리케이션(앱)인 ‘스마트 스위치’로 카톡 대화 및 사진과 영상 데이터도 무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다. ‘읽지 않음’과 같은 메시지 상태까지 모두 이전된다. 기존엔 복원이 불가능 했던 카톡의 ‘오픈 채팅’ 데이터도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그대로 옮길 수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