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혈없이 자동으로 혈당 측정해 알람까지 보내주는 연속혈당측정기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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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덱스콤G6
혈당 정보 세심하게 모니터링 가능
원터치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

덱스콤G6패밀리. 휴온스 제공
덱스콤G6패밀리. 휴온스 제공
혈당은 매 순간 오르락내리락하지만 안전한 범위는 매우 좁은 편이다. 이 때문에 혈당을 안전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자주 측정해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야 한다.

흔한 혈당 측정 방식인 손끝 채혈 방식은 혈당을 측정할 때마다 고통이 있어 환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측정하기가 쉽지 않다. 당뇨 환자들은 매일 아침 일어나서부터 공복, 식전, 식후, 자기 전까지 하루 최소 4번에서 10번까지 손끝을 바늘로 찔러 혈당을 측정한다. 손가락 채혈 식 혈당 측정은 고통을 수반하기도 하지만 단발성 측정이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추적 관리가 어렵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수면, 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는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세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자동으로 혈당을 측정해 주고, 변동 추이까지 확인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는 한 번 착용으로 10일 동안, 5분에 한 번씩(하루 최대 288번)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해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장치에 전송해 주기 때문에 손끝 채혈의 고통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또,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예측될 때는 사전에 경고 알람을 보내주는 기능이 있어 고혈당과 저혈당을 환자가 실시간으로, 그리고 사전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 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혈당값이 측정되고,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등 최대 5명에게 공유할 수 있어 일상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혈당 농도뿐 아니라 변동 추이, 변동 폭도 세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덱스콤G6를 장착한 모습. 휴온스 제공
덱스콤G6를 장착한 모습. 휴온스 제공
착용 방법도 간편하다. 원터치 방식으로 소아 또는 처음 덱스콤G6를 접하는 이들도 손쉽게 장착이 가능하고, 사이즈가 작아 불편함 없이 옷 안에 편하게 장착한 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지난해 가격이 인하되면서 환자 부담도 대폭 줄었다. 1형 당뇨 환자는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아 매월 11만1000원만 부담하면 덱스콤G6를 사용할 수 있으며, 차상위계층은 100%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가능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2형 당뇨 환자는 인하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휴온스는 가격 인하로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 환자뿐 아니라 2형 당뇨 환자와 단기간 사용만으로도 충분히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당뇨위험군에 있는 이들도 덱스콤G6로 혈당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덱스콤G6 구입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온라인몰 ‘휴:온 당뇨케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온 당뇨케어에서는 1형 당뇨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구매 가격에서 건강보험 환급금을 제외한 가격을 결제하는 ‘본인부담금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체감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위임청구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급을 위한 서류를 구비해야 하는 절차도 생략할 수 있다. 이 밖에, 전문 간호사가 진행하는 덱스콤 G6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연속혈당측정시스템에 대한 정보와 함께 올바른 장착법, 모바일 앱 사용법 등도 안내받을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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