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IT/의학
성인 하루 탄산음료 2잔 이상 마시면 천식 위험 4.7배 ↑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4-22 15:00
2022년 4월 22일 15시 00분
입력
2022-04-22 15:00
2022년 4월 22일 15시 0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게티이미지뱅크
성인이 콜라 등 탄산음료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천식 위험이 5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홍익병원 가정의학과 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9244명을 대상으로 탄산음료 섭취와 천식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연구 결과 탄산음료를 하루에 1잔 미만 마시는 그룹과 1잔 이상~2잔 미만 마시는 그룹은 탄산음료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천식 위험이 특별히 크지 않았다.
하지만 탄산음료를 하루에 2잔 이상 마시는 그룹은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천식 위험이 4.7배 더 높았다.
탄산음료와 함께 비만도 천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비만인 성인의 천식 위험은 정상 체중 성인의 1.5배였으며 35~49세 성인의 천식 위험은 19~34세보다 33% 낮았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성인에서 많은 양의 탄산음료 섭취가 천식과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탄산음료 섭취가 천식 위험을 높이는 이유로는 몇 개의 가설이 있다. 먼저 탄산음료 섭취로 염증 반응이 늘어 천식이 악화된다는 가설이다. 스위스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탄산음료 섭취는 젊고 건강한 남자에서 염증의 지표인 혈중 C-반응성 단백 농도를 증가시켰다.
또 탄산음료에 포함된 보존료 등 특정 방부제가 천식을 유발한다는 가설도 있다. 천식을 일으킬 수 있는 보존료로는 벤조산 나트륨·아황산염 등이 추정되고 있다. 연구팀은 탄산음료에 든 액상 과당이 천식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국가위해 헌신한 3代,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30일 ‘내년 대입전형 시행계획’ 발표… 정부 “확정되면 의대증원 변경 못해”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나를 모르냐’ 하지마시고”… 병의원 신분증 확인 첫날 곳곳 혼란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