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가 사전 판매 첫날 ‘완판’을 기록하며 흥행 저력을 보여준 가운데 예약자 중 절반 이상이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이통3사가 사전 예약 첫날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예약자 중 절반 이상이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을 선택했다.
앞서 사전 판매 첫날인 지난 14일 갤럭시S22 시리즈의 자급제폰 초도 물량은 완판을 기록했다. 특히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의 그린, 팬텀 화이트 색상이 가장 먼저 완판됐다.
이통3사에 따르면 갤럭시S22의 첫날 실적은 전작인 갤럭시S21에 비해 3~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SK텔레콤은 갤럭시S 시리즈 중 첫날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통3사 모두 갤럭시S22 시리즈 중 울트라 모델에 대한 예약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전 예약자 중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 예약 비중은 SK텔레콤 약 70%, KT 약 60% 이상, LG유플러스 약 53%로 나타났다.
울트라에 뒤를 이어 갤럭시S22의 예약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갤럭시S22 예약 비중은 약 27%, 갤럭시S22 플러스(+)는 약 20%에 달했다.
모델 색상은 전통적인 인기 색상 외 신규 컬러인 그린 및 버건디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측은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의 팬텀 블랙 색상(약 33%)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Δ팬텀 화이트(약 23%) Δ그린(약 24%) Δ버건디(약 20%) 순으로 예약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갤럭시S22+는 Δ팬텀 블랙(약 30%) Δ팬텀 화이트(약 24%) Δ그린(약 24%) Δ핑크 골드(약 22%) 순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2는 Δ팬텀 화이트(약 33%) Δ팬텀 블랙(약 27%) Δ핑크 골드(약 22%) Δ그린(약 18%) 순이었다.
또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주 이용자층인 3040세대는 물론 20대의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주요 예약 고객은 기존 삼성 플래그십 단말처럼 30~40대이나 20대 비중도 전작 대비 높아졌다고 밝혔다. 예약자 성비는 남성 60%, 여성 4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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