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 한전과 ‘방구석 크라우드펀딩 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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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21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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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이세중)과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는 ‘방구석 크라우드펀딩 토크’를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양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의 일환으로 펀딩 참여기업 중 우수성과를 달성한 기업 세 곳의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당일 오후 2시부터 함께일하는재단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사전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행사는 3개의 세션으로 이뤄진다. 세션1에서는 ‘발로 뛰는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업드림코리아 이지웅 대표가 펀딩 실패 사례와 성공 사례를 토대로 기업의 펀딩 전략과 마케팅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세션2에서는 지역의 가치를 담은 ‘서울핃자’라는 주제로 코발트사회적협동조합 박꽃별 대표가 도농상생을 위해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피자 개발과 카카오메이커스 입점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세션3 ‘크라우드펀딩 똑똑하게 활용하기’에서는 애니먼협동조합 강혁주 대표가 펀딩 실적을 기업의 성과로 만들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판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기업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며, 사전에 참여자에게 질문을 받아 현장에서 답변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펀딩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행사 관계자는 전했다.

지원 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의 홍보 및 판로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가치소비 확대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 지원을 위해 양 측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진행했다. 총 29개의 기업이 리워드형 펀딩을 진행하여 약 6억 원의 펀딩을 달성하였으며, 참여기업은 펀딩 수행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홍보, 리워드 제작비용을 지원받았다.

한편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3개 기업이 참가해 약 19억 원의 펀딩 누적금액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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