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성공으로 시총 4조 원 시대 활짝

동아닷컴 입력 2021-10-18 17:59수정 2021-10-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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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의 글로벌 흥행 덕에 위메이드의 시총이 4조 원을 돌파했다.

위메이드 로고 (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가 18일 126,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었다. 시가총액도 4조 1,904억 원으로 4조 원대에 안착했다. 이는 지난달 시가총액 2조 원 돌파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세운 기록이다.

이러한 위메이드의 상승세는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접속자 수가 8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미르4'의 흥행 덕이다.

'미르4'는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멀티플랫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다. 출시 당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앱 마켓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출시 6개월 만에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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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 동시접속자 수 80만 명 돌파 (제공=위메이드)

이 게임은 기존의 단순 사냥 중심의 MMORPG와 달리 사냥, 채집, 채광, 운기조식 등으로 구성된 4대 분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시스템과 재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게임 내 주요 자원인 '흑철'을 중심으로 한 경제 시스템과 함께 성장하는 문파 시스템 등이 게임의 강점이다.

국내 시장의 흥행을 바탕으로 검증을 마친 '미르4'는 지난 8월 26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선보인 '미르4' 글로벌 버전은 오픈 당시 준비한 36개 서버 대부분이 혼잡 상황이었고, 일부 서버는 캐릭터 생성이 제한됐을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이후 빠르게 서버를 추가해온 '미르4'는 10월 17일 기준으로 아시아 서버 76개, 인도 서버 7개, 유럽 서버 20개, 남미 서버 23개, 북미 서버 37개 총 163개 서버를 운영 중이다. 당장 이틀 전인 15일보다 11개 서버가 추가됐다. 어마어마한 속도다. 서버 추가 속도를 고려하면 이른 시일 안에 새로운 동시접속자 수 기록도 가능한 수준이다.

미르4 NFT 티징 사이트 (제공=위메이드)

한편, '미르4' 글로벌 버전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을 하면서 재화를 벌 수 있는 'P2E(Play To Earn, 플레이투언)'를 대표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이용자는 게임 내 주요 자원인 '흑철'을 채광해 유틸리티 코인인 '드레이코'로 변환해 다른 게이머 등과 거래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오는 11월 16일 '미르4'에 NFT(대체불가 토큰) 거래소를 도입할 예정이다. NFT 거래소가 도입되면 위메이드가 준비한 블록체인 기반의 경제 시스템이 더욱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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