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기업 솔트룩스는 기획재정부 소관 사업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발주한 ‘대외경제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1단계)’ 사업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구축사업비 63억 규모의 사업으로, 메타넷대우정보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기획재정부 및 KOTRA의 대외경제정보 통합 플랫폼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해외진출 기업이 유망 시장, 해외 인증 규제 등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활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의 혁신 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대외경제정보 통합 플랫폼 인프라 구축 △대외경제정보 포털 시스템 구축 △대외경제정보 연계 수집 기능 개발(1단계) △대외경제정보 모바일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서비스 구축(1단계) 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진출 기업은 필요한 대외경제정보를 한 곳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찾아 기업활동에 활용할 수 있으며, 투명한 대외경제정보의 제공 및 공평한 활용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정보 불균형도 해소될 전망이다. 또 기업뿐 아니라 대학교, 연구기관, 언론사 등에서도 다양한 목적에 맞게 활용 가능하며, 다양하게 제공되는 데이터와 OpenAPI 등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중 하나인 수출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그동안 진행해온 국가 단위 초대규모 데이터 분석 플랫폼 및 지능형 서비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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