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로보월드 개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전시·미래 비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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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21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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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전문전시회 ‘2020로보월드(ROBOTWORLD 2020)’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2020로보월드(ROBOTWORLD 2020)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산업전문전시회 답게 국내 130개, 국외 20개 등 총 150개 업체가 참가하며 400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총 5만 명 규모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나흘 동안 국제로봇산업대전(전시회)과 전문가 세미나(컨퍼런스), 국제로봇 콘테스트(경진대회)가 펼쳐진다. 전시회, 컨퍼런스, 경진대회 등은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 돼 전 세계에서 참관할 수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국제로봇산업대전은 비대면 시대의 로봇 제품, 기술 현황 및 활용방안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제조업용 로봇, 공장 자동화, 전문/개인서비스 로봇, 로봇 부품/SW 등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로보월드에서는 LG유플러스에서 5G망을 제공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기반의 비대면 방역 및 배송 로봇 서비스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국제로봇콘테스트&R-BIZ챌린지(경진대회)는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주제로 12개 대회(47개 종목)로 나누어 치르며, 이를 통해 기술교류 및 로봇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로봇산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석학 초청 강연 등 로봇 관련 최신 정보제공 외에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관계자는 “2020로보월드(ROBOTWORLD 2020)는 로봇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역할 강화는 물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전시 및 미래 비전을 전망할 수 있는 첨단 전시회로서의 위상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20로보월드 기간 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대응을 철저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준비 및 설치 기간 동안 참가업체 부스 출입 인원 감염여부 확인은 물론 소독, 행사장 소독 및 체온 측정,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수칙 준수 독려 등을 진행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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