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N, Elastic기반 검색엔진 ‘PCN E-Search’ 행정안전부 납품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9월 28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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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컨버전스 기업 (주)피씨엔(PCN·대표 송광헌)은 최근 자사 보유 솔루션인 Elastic기반 검색엔진인 ‘PCN E-Search’를 행정안전부에 납품하였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검색엔진을 장착한 행정안전부 하모니 시스템은 온-나라(업무관리), 고객관리, 성과관리 등 행정안전부의 업무시스템을 통합 연계한 기관 포털 시스템으로서 수많은 업무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통합 검색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도 필요하고 이를 위해 Elastic기반으로 DB데이터나 파일 데이터 등의 자료를 손쉽게 색인해서 검색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고 피씨엔 측은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PCN E-Search는 루씬(Lucene) 라이브러리 기반 Elastic Search를 바탕으로 확장해서 만든 검색엔진으로 다양한 원천 데이터들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웹 데이터, 로그파일, DB데이터, 이벤트 등 여러 형태의 입력(input)을 지원하는 플러그인 방식을 지원함으로써 수집범위의 확장성을 제공하고 특히 빅데이터를 위한 분산 저장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저장소로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 정보소통광장 사이트에서 다양한 시정 전자결재 문서를 개방하고 있는데 이 문서들에 대한 통합검색 기능을 이 솔루션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 상용 검색엔진들과 차별 점은 보다 다양한 원천데이터에 대한 수집을 지원하고 수집 데이터에 대한 플러그인 방식 지원, 파이프라인 관리 등을 지원하고 색인 된 스키마에 대한 관리도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한 서비스 운영상에 있어 무 중단 색인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기본적인 서비스 흐름은 아래 그림과 같다. 다양한 원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각 데이터에 대한 분석 및 색인작업을 실행하고 클라이언트 화면을 통해 검색서비스를 호출하게 된다.

PCN 관계자는 “데이터 수집에 대한 확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다 정교한 수집을 할 수 있는 별도의 OASIS-X 라는 데이터 수집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어 PCN E-Search와 연계 및 통합이 가능하고 빅데이터 수집, 저장 환경을 용이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하였다”면서 “ 빅데이터의 활용을 위한 수집, 분석이 많은 이슈가 되는 등 데이터가 점점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E-Search는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뛰어난 검색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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