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P&C, 시그마 630g ‘고화질 데일리 망원렌즈’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8월 11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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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공식 수입원 세기P&C가 시그마 신제품인 85mm F1.4 DG DN | Art 렌즈를 11일 선보였다.

L마운트와 소니 E 마운트로 출시되는 이 렌즈는 630g 가벼운 무게, 필터 사이즈 77mm, 길이 94.1mm의 콤팩트 사이즈를 갖추면서도 한층 뛰어난 화질을 달성했다. 시그마 풀프레임용 아트 렌즈 중 70mm F2.8 DG MACRO | Art 다음으로 가볍다. 1점대 조리개 렌즈 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신제품은 풀프레임(DG) 미러리스 전용 설계(DN) 렌즈다. 11군 15매의 렌즈 구성에 초저분산 렌즈(SLD) 5매와 비구면 렌즈 1매 등 특수렌즈 6매를 채용했다. 여기에 고굴절 렌즈를 구성요소에 포함시켜 카메라 내 보정 기능이나 후보정 작업으로 잡기 힘든 왜곡과 수차, 플레어와 고스트를 억제했다.

특히 축상색수차 억제력이 뛰어나 F1.4 최대 개방 촬영에서도 색번짐이 없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11매 원형 조리개는 아름다운 원형 보케를 만들어내며 스테핑 모터는 부드럽고 빠른 AF를 구현, 눈 인식 AF, 얼굴 인식 AF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세심한 기능 설계도 특징이다. 조리개링이 있어 촬영 중 렌즈를 파지한 손으로 빠르게 조리개값을 변경할 수 있다. 의도치 않게 조리개 조작 방식이 전환되는 경우를 방지하고자 조리개링 락 스위치도 채택했다. A값에서 락 스위치를 ON에 두면 조리개 링이 고정되고, A가 아닌 다른 조리개값에서 락 스위치를 ON에 두면 A를 제외한 나머지 값 사이에서 조리개링을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조리개 클릭 스위치를 통해 무단 조리개로 전환할 수 있어 영상 촬영시 사용성이 높다. AFL 버튼은 기본적으로 AF-Lock 기능을 수행하며 카메라 바디에서 기능 할당이 가능하다. 방진방적 구조를 갖춰 다양한 환경에서 촬영에 집중할 수 있다. 각 버튼과 조작 링은 내구성은 물론 사용감까지 고려, 조작 시 손에 정확한 작동 감각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세기P&C는 출시를 기념해 ‘혁신적 아트를 완성할 당신의 아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약 3주간 제품을 체험하며 후기를 작성하면 우수참가자에게 신제품 렌즈를 상품으로 증정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3일까지다. 이번 신제품 렌즈는 오는 27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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