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칼랩, 韓의료진 해외진출 포럼 성황리에 마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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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러시아-카자흐스탄 등
한국 종합검진 시스템에 큰 관심
의료진 등 해외진출 필요성 공유

한국형 종합검진센터 해외수출 전문기업 케이메디칼랩(대표이사 이근영)이 19일 한국 의료진 해외진출 멤버십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케이메디칼랩 제공
한국형 종합검진센터 해외수출 전문기업 케이메디칼랩(대표이사 이근영)이 19일 한국 의료진 해외진출 멤버십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케이메디칼랩 제공
한국형 종합검진센터 해외수출 전문기업 케이메디칼랩(대표이사 이근영)은 19일 “한국 의료진 해외진출 멤버십 포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건강검진센터와 한국형 의료시설을 필요로 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가운데 해외 진출, 파견, 취업에 대한 정보를 나눈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 케이메디칼랩은 2개 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계 방역포럼 행사를 앞두고 있는 UN NGO 국제경제기구(의장 이재학) 및 뇌질환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디자인셀(대표 김윤배)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본행사에서는 UN NGO 활동을 하는 김기용 의학박사가 첫 번째 연사로 나서 ‘한국의료 해외진출의 필요성’을 발표했고 베트남 하노이 종합병원 원장으로 근무하는 황기선 박사가 현지에서 느끼는 ‘한국의료 해외진출과 의료산업화’에 대해 전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글로벌 한인병원 원장으로 근무하는 오성일 원장은 ‘한국의료의 우수성과 의료 인프라 활용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근영 대표는 ‘KML 소개와 비전’이라는 주제로 해외파견 의료진과 글로벌 의료경영에 대한 비전 제시를 발표했다.

이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등 중동이 질병의 조기검진은 물론이고 치료까지 할 수 있는 예방검진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나라의 종합검진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다”며 “추진 중인 한국형 종합검진센터에 파견될 의료진으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의료통역 등 많은 의료진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케이메디칼랩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과 본계약 및 계약 성사 단계에 있다. 이 대표는 “한국의 종합건강검진 시스템은 전 세계에서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며 “향후 3년 내에 글로벌 국제입찰이 마무리되고 5년 내 100개 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헬스동아#건강#의료#건강검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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