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F, 반 습식 펫 푸드 ‘ANF 소프트’ 출시…워터타이트 공법으로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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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29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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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펫푸드(반려동물 먹이) 업체 ANF가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 반 습식 펫 푸드 ‘ANF 소프트’ 2종(사진)을 2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ANF에 따르면 소프트 라인 신제품은 워터타이트 공법으로 제조했다. 키블(Kibble·알갱이 형태 먹이) 내에 수분을 가두어 반 습식 펫 푸드의 일반적인 단점인 수분 퍼짐 현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 및 미생물 발생을 억제해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조기법이다.

키블은 말랑말랑하고 촉촉한 게 특징이다. 신선한 생육을 사용해 육즙이 풍부해 입맛이 까다로운 반려동물에게도 기호성이 우수하며 소화흡수율이 탁월하다. 지름 8㎜의 부드러운 알갱이로 이빨이 약한 어린 강아지부터 소화가 불편한 노령견, 건식 펫 푸드를 잘 먹지 않는 입맛이 까다로운 반려견이 섭취하기 좋다.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함유하여 건강한 장 환경 유지를 도와 반려견의 묽은 변과 잦은 배변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ANF 측은 전했다.

반면 반려견 건강에 유해한 인공향과 인공색소, 화학보존료 등의 성분은 배제했다는 설명.

브랜드관계자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깨끗하게 제조하여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다”며 “보관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생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퍼 형식으로 300g씩 낱개 포장함으로써 먹이를 준 후 지퍼를 잠그면 펫 푸드가 변질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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