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야외활동 중 넘어지거나 긁혔을 때 피부에 발생하는 외상 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잘못된 상식을 바탕으로 응급처치를 하거나 응급처치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상처가 났을 때는 이를 통한 2차 감염 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상처에 생기는 딱지는 상처의 치유 과정이며 공기가 통해야 빨리 회복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치유 과정은 이와 반대이다. 통풍으로 인해 건조한 상태가 되면 딱지가 생기는데 이는 오히려 새로운 피부 성장을 방해해 치유를 지연시킨다. 또 딱지가 떨어진 후 상처가 깨끗하게 없어지지 않고 흉터로 남는다.
전문가들은 딱지의 생성을 막아 흉이 지지 않게 하는 습윤 환경과 산소 투과 및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폐쇄 환경 등 두 가지를 최상의 상처 치유 환경으로 꼽는다. 일상생활 중 상처가 발생했을 때 가장 간단하게 최상의 치유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습윤밴드를 붙이는 것이다.
습윤밴드로 유지되는 습윤 환경이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삼출액(진물)의 적정한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상처가 생긴 후 나오는 삼출물(진물)은 일종의 생체 자연치유 물질로 상처에 영양공급을 쉽게 하며 세균, 박테리아가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삼출액이 포함돼 있는 생체 자연치유 물질들이 외부로 배출되거나 말라 그 역할을 못하게 된다. 또 습윤한 환경은 괴사조직의 자가분해를 촉진시키며 통증도 경감시키는 등 여러 작용을 통해 상처를 최적화시킬 수 있다. 상피화가 완전히 이뤄지기 전에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면 세포는 괴사하고 딱지가 생겨 흉터가 생긴다.
보령제약의 ‘듀오덤’은 상처에 적정한 습윤 상태를 유지하는 습윤 드레싱 기능뿐 아니라 HIV, HBV 바이러스 등 세균의 침입을 막고 괴사조직의 자가 분해를 증진해 염증기의 강도 및 기간을 줄인다. 또 상처 치유 과정 동안 진피 위에서 가피(딱지)가 형성되는 것을 막으며 영양분의 이동을 증진시킨다. 증식기 단계에서는 신생 혈관의 형성을, 성숙기 단계에서는 결합 조직의 합성을 촉진해 새살이 적절히 차오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정상조직을 보호하기 때문에 드레싱 제거 시 통증이 줄어든다.
듀오덤은 한번 붙이면 최대 일주일 동안 보습 상태를 유지한다. 습윤드레싱을 너무 자주 갈면 보습 환경이 깨져 치료 효과를 떨어뜨린다. 상처가 건조해지면 피부 표면에 딱딱한 딱지가 생긴다. 이런 딱지는 오히려 새로운 피부가 재생되는 것을 방해한다.
듀오덤은 국내 유일의 프리플 하이드로콜로이드 제제로 점성을 높이고 탈수현상을 감소시키는 CMC(Carboxyl Methyl Cellulose·이수제), 펙틴, 젤라틴 등 3가지 성분이 벌집구조 형태로 이뤄져 있다.
특히 방수, 바이러스 차단뿐 아니라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주름’ 형태로 돼 있어 무릎, 팔꿈치 등 굴곡 부위에도 접착하기 쉽고 오랫동안 접착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간단한 샤워, 수영과 같은 야외활동 시에 사용이 가능하며 상처로 인한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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