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코로나19’ 극복 위해 ‘마스크·손 세정제’ 등 물품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3월 10일 12시 07분


동국제약은 1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구호 현장에 필요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비타민 등 물품을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대한약사회에는 마스크 1만2000매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 물품은 KF94 방역용 마스크 5만매와 손 세정제 9500개, 비타민 3700개 등 약 2억 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들은 재해지역에서 주무기관들이 신속하게 보급할 수 있도록 14개 거점으로 나눠 배송된다고 동국제약 측은 전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배송된 물품 외에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마데카솔분말 제품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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