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셀바이오, 中 ‘화예당 생물과학기술 유한공사’와 공동사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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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6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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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노보셀바이오 김선모 대표이사, 화예당 웨이홍 위원장, 한중합작회사 유인국 감사
좌측부터 노보셀바이오 김선모 대표이사, 화예당 웨이홍 위원장, 한중합작회사 유인국 감사
NK면역세포를 이용한 자가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회사 ‘노보셀바이오(대표 김선모)’가 중국 ‘화예당 생물과학기술 유한공사(이하 화예당)’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중국 공동사업 및 투자 계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양사가 체결한 중국 공동사업 계약은 중국 내 암환자 및 자가면역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NK면역세포치료제 한중합작사업이다. 이를 통해 노보셀바이오는 중국 정주에 설립될 ‘의귀의학연구소’와 함께 중국의 고통받는 환자들을 치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 허난성 정주국제병원에 독립된 NK세포 배양센터가 신축되어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정주국제병원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서 NK세포배양 사업이 전개된다. 또한 중국에서의 임상 및 암치료허가가 진행되고 있으며 허난성 정주국제병원를 시작으로 허난 중의대학병원과 북경에 추가로 NK배양센터가 세워질 예정이다.

또한 해당 계약을 통해 ‘화예당’은 노보셀바이오에 약 900억 원(주식 300만주)을 1차 투자한다.

이날 계약식에서 노보셀바이오 김선모 대표는 “당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류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질병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환자들의 행복과 웃음을 되찾는 날까지 뚜벅뚜벅 전진하는 회사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보셀바이오는 각종 암 및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에 필수적인 NK세포의 대량 배양 및 활성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연구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바이오 기업이다.

NK세포의 대량 배양 기술 및 활성화 기술을 보유한 노보셀바이오는 세계 각국에 기술 이전 및 치료 사업을 추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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