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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피커 ‘누구’, 출시 2년 만에 실사용자 400만명 돌파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8-09-11 14:23
2018년 9월 11일 14시 23분
입력
2018-09-11 14:20
2018년 9월 11일 14시 20분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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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AI 스피커 ‘누구’가 출시 2년 만에 월간 실사용자(MAU)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SK에 따르면 지난 2년간 AI 누구 이용자 규모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출시 첫 달 102만1000건으로 시작한 대화량은 지난 8월 7343만8000건으로 늘어났다. 월간 실사용자(MAU)는 같은 기간 5280명에서 387만5000명으로 급증했다.
누구는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더 잘 알아듣고, 복잡한 대화에 대답할 수 있도록 지능화되고 있다. 뉴스 듣기에서는 키워드 뉴스 검색 서비스가 출시됐다. 뉴스 검색과 요약기술이 적용되면서 누구 서비스는 더욱 편리해졌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또 음성 인식률을 제고하기 위해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끝점 검출 기술을 활용했다. 이는 음성 인식 과정에서 발성 구간을 찾아 발성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으면 녹음을 종료하는 기술로, 음성 인식의 기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SK텔레콤은 AI가 적용된 디바이스를 최근 AI스피커에 조명 기능을 추가한 누구 캔들까지 총 7종으로 확대했다.
출시 초반 뮤직·날씨·일정 등 14건이었던 서비스 종류도 이제는 누구백과·금융·11번가·프로야구 등이 추가되며 총 36건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누구'를 기반으로 AI와 연계한 스마트홈 전기·전자 제품도 총 220종으로 증가했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 유닛장은 “SK텔레콤은 국내 처음으로 AI 스피커 누구를 내놓고 그간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음성 UI를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는 오픈 플랫폼 공개를 통해 누구나 누구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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