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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궁 1호’ 추락시 행동 요령…“외부활동 삼가고 뉴스 주시해 달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30 15:35
2018년 3월 30일 15시 35분
입력
2018-03-30 14:15
2018년 3월 30일 14시 15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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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천문연구원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4월 1일 또는 2일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추락시 행동요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톈궁 1호’가 만약 우리나라 인근 상공에서 최종 추락 시에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추락 예상 시각 전후로 외출 및 외부활동을 삼가고 방송 매체 등 뉴스를 주시해달라”고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소개한 ‘인공우주물체 추락시 행동요령’에 따르면, 실내에 있을 경우 건물 내 지하 등의 장소로 대피해야하고 대피장소가 없을 경우 튼튼한 건물벽이나 기둥 뒤로 대피해야 한다.
대형 잔해물이 건물에 충돌할 경우 2차 낙하물에 주의해야 하며, 추락 후에는 방송 등을 청취해 안내에 따라야 한다.
실외에 있을 경우에는 즉시 야외활동을 중지하고 주변 철근 콘크리트 빌딩이나 튼튼한 엄폐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엄폐물이 없다면 낙하물의 진행 반대방향으로 대피한다. 추락 잔해물이 있다면 접촉하지 말고, 인근 소방서에 잔해물의 위치를 알려야 한다.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앞서 이날 과기정통부는 ‘톈궁 1호’가 4월 1일 오후 6시3분~2일 오후 2시3분(한국시간) 사이 시점에 추락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추락 가능 지역은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남미, 호주, 아프리카 등을 걸친 넓은 범위로 예상되며, 아직까지는 우리나라도 추락 가능 범위에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가 최종 추락 범위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추락 최종 1~2시간 전에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톈궁 1호’는 고도 70~80㎞ 상공의 대기권에 진입할 때 대기 마찰열에 의해 해체되어 대부분 소실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잔해물이 지구로 낙하하여 피해를 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천문연구원 측은 ‘톈궁 1호’의 세부 추락현황을 천문연 우주위험감시센터 홈페이지(www.nssao.or.kr)와 트위터(@KASI_NEWS)를 통해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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