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3분기 영업손실 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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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13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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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금일(13일) 2017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42억 원, 영업손실 20억 원, 당기순손실 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와이디온라인 2017년 3분기 실적 참고자료(제공=와이디온라인)
와이디온라인 2017년 3분기 실적 참고자료(제공=와이디온라인)

반면 지난 2분기 기존 온라인게임 관련 무형자산 전액 손상 인식으로 당기순손실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3분기에는 일회성 비용 증가 요인 해소 및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46% 이상 손실폭이 완화됐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4분기에는 지난 9월 말 일본에 출시한 모바일게임 신작 '라인 블리치' 매출 반영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 밝혔으며, 특히 일본 게이머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규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예정되어 있어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와이디온라인 로고(출처=게임동아)
와이디온라인 로고(출처=게임동아)

이어 내년에는 신규 라인업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출시 예정인 신작으로는 네이버웹툰 IP 기반의 '외모지상주의 for Kakao', '노블레스 for Kakao' 및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에 선보일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재난구역 13(가제)'까지 총 4종의 모바일게임이 예정되어 있다. 대표작인 '갓 오브 하이스쿨'의 글로벌 출시도 내년 1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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