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아시아 시장 앱스토어 이어 구글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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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6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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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장에 전격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이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구글 플레이에서도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넷마블네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지난 14일 아시아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대만, 홍콩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 4개국 양대 마켓 인기게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리니지2 레볼루션 홍콩(위) 대만(아래) 순위(출처=게임동아)
리니지2 레볼루션 홍콩(위) 대만(아래) 순위(출처=게임동아)

레볼루션은 출시 3일 만에 아시아 11개국 구글플레이 차트에 첫 등장했다. 최고매출은 대만, 홍콩에서 1위, 태국과 싱가포르는 2위, 필리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기 순위는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4개국에서 1위, 필리핀 2위, 말레이시아는 3위를 차지했다.

애플 앱스토어 순위도 상승했다. 최고매출 1위 국가는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태국, 싱가포르까지로 늘었다. 말레이시아도 하루 만에 인기게임 2위, 최고매출 4위에 오르며 순위가 급격히 상승했다. 대만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검색어는 레볼루션 현지 게임명인 '천당2 혁명'(天堂2 革命)'이 10개 중 7개를 차지했을 정도다.

해외 게임웹진인 '바하무트'의 인기 순위에서는 '레볼루션'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인기도는 실제 이용자의 활동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며, 레볼루션은 342만 점으로 2위의 110만 점과 비교해 큰 차이로 최고 순위에 올랐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오픈 직후 이용자들이 대거 몰려 전서버 수용인원을 상향하는 작업을 2차례 진행했다. 그럼에도 이용자 유입이 폭발적이라 출시 당일 신속히 서버 증설했다"며, "해외시장에서도 사랑 받는 레볼루션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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