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거대 마갑기와 함께하는 오픈필드 MMORPG '아제라:아이언하트'에 푹 빠져보세요"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5월 24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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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웹젠에서 서비스를 준비해온 야심작 모바일 MMORPG '아제라: 아이언하트'가 서비스에 돌입한다. 이 게임은 지난 지스타 2016에서 '뮤 레전드'와 함께 당당히 웹젠의 부스를 장식한 게임이다. 지스타에서 최초로 시연 버전이 공개되며,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아온 작품이다.

아제라: 아이언하트 이미지 (제공=웹젠)
아제라: 아이언하트 이미지 (제공=웹젠)

웹젠은 게임의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 이벤트 그리고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와 테스트 등을 진행하며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열을 올려왔다. 테스트 결과 잔존률도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사전예약에는 80만 명이 넘는 게이머가, 사전 캐릭터 생성에도 20만 명이 넘는 게이머가 참여했다.

거대한 마갑기에 탑승해 치르는 화끈한 오픈필드 MMORPG의 재미를 선사할 '아제라: 아이언하트'의 출시까지 딱 하루가 남아 있는 가운데, 웹젠의 정연국 팀장을 만나 '아제라: 아이언하트'의 다양한 강점부터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GM 이벤트 등 독특한 소통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웹젠 정연국 팀장 (제공=웹젠)
웹젠 정연국 팀장 (제공=웹젠)

Q. '아제라: 아이언하트'는 지난 지스타 2016에서 게이머들과 함께 호흡했다. 이후에 어떻게 지냈나?
A. 지스타 2016에서 게이머 여러분께 게임을 최초로 공개하고 시연할 수 있는 버전을 준비했었다. 게임의 초반부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전해 주셔서 정말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신규 콘텐츠의 추가나 이런 것보다는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집중해 게임을 더욱 가다듬었다,

Q. 출시에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게이머들의 반응은 어땠고, 테스트 이후 변경된 점이 있다면?
A. 3일에 불과한 짧은 테스트 기간에도 불구하고 게이머들의 재방문율 이 60% 중반을 넘어설 정도로 좋았다. 최고 레벨인 60레벨을 달성한 게이머도 나왔을 정도다. 다만, 테스트 진행 시에 게임의 안성정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테스트 이후 게임의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테스트에서 공개하지 않은 콘텐츠도 있었는데 정식 서비스 이후에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아제라: 아이언하트 이미지 (제공=웹젠)
아제라: 아이언하트 이미지 (제공=웹젠)

Q. 아제라: 아이언하트는 다양하게 준비한 CG 영상이 강점으로 보인다.
A. 초반부터 게이머들이 빠져들 수 있도록 초반에 많은 영상을 집중했다. 후반부에도 많은 영상을 준비 중에 있으며, 100여개 정도 될 것 같다. 특히, 유명 성우를 기용해 영상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소리를 끄고 하는 경우도 많지만, PC용 MMORPG에서 느끼던 고품질의 영상과 퀄리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

Q. 사냥이 빠르고 호쾌하다. 이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준비한 것이 있다면?
A. 일단 마갑기에 탑승한 상태부터 살펴보면, 마갑기는 존재 자체가 거대하고 스킬 범위가 크다. 강력한 한방이나 화려한 이펙트를 잔뜩 보여주며 적을 공격한다. 한방의 묵직함과 화려함으로 보강을 했다. 일반적인 캐릭터 사냥의 경우에는 MMORPG임에도 불구하고 MORPG 못지 않은 빠르고 호쾌한 사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공격을 계속 퍼붓다 보면 날개가 생기기도 한다. 여기에 스킬 시스템도 체인 시스템을 탑재했다. 버튼을 한 개 누르면 3개의 스킬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스킬 버튼이 3개 마련돼 최대 9개 스킬을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캐릭터와 마갑기 모두 마찬가지인 부분이며, 게이머는 본인의 취향대로 스킬 체인 조합을 설정해 즐기면 된다.

아제라: 아이언하트 이미지 (제공=웹젠)
아제라: 아이언하트 이미지 (제공=웹젠)

Q. 게임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가 무엇인가?
A. 아무래도 독보적인 것은 마갑기다. 실제 게이머 여러분도 마갑기를 많이 언급해주셨다. 다음은 오픈필드를 구현한 3D 그래픽이다. 자유롭게 시점을 이동하며 오픈필드의 방대함을 만끽할 수 있다. 서버의 경우에도 진짜 PC용 MMORPG를 즐기는 느낌을 전해줄 수 있도록, 월드서버 기준으로 12,000여명이 접속해 즐길 수 있는 규모로 준비했다. 물론 채널 등으로 나뉜다. 아울러 실시간 PvP도 강점이다.

Q. 게임 내 주요 콘텐츠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아무래도 마갑기를 강조하게 된다. 마갑기에 탑승하면 정말 폭발적인 힘이 나온다. 게이머들이 원한다면 일반 캐릭터로 싸우다가 마갑기에 탑승해 전투를 펼치는 PvP나, 마갑기끼리 맞붙는 PvP도 추가할 수 있다. 아울러 PvP 모드 중에 혈투라는 모드가 있는데, 여기서는 8명이 모두 프리포올 형태로 전투를 치르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회복아이템 등도 나오고 해서 더욱 긴박하고 긴장감 넘치는 대전을 펼칠 수 있다.

아제라: 아이언하트 이미지 (제공=웹젠)
아제라: 아이언하트 이미지 (제공=웹젠)

게임의 일반적인 플레이를 보면 기본적인 스토리를 즐기는 것은 물론, 스토리를 위한 던전도 존재한다. 여기에 이계 던전에서 마갑기나 마갑기 관련 아이템도 획득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각 보스 사냥에 대한 재미를 제공하는 요일 던전도 있다. 이 외에 일반 던전과 레이드도 존재한다. 레이드에서는 8명이서 파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향후 16명 지원을 고민 중에 있다. 일반 던전도 당연히 파티플레이를 지원하지만, 아무래도 레이드 던전이 보상 측면에서 유리하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로는 마갑기 던전을 꼽을 수 있다. 마갑기로 필드에서 플레이하다가 특정 게이지가 쌓이면 마갑기 던전에 입장할 수 있다. 랜덤하게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변수가 많아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일일 입장 횟수 제한을 뒀지만, 직접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 랜덤하게 등장하는 던전에 입장할 수 있도록해 자동으로 즐기는 게이머와 수동으로 즐기는 게이머 모두를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아제라: 아이언하트 이미지 (제공=웹젠)
아제라: 아이언하트 이미지 (제공=웹젠)

Q. 현재 게임 내에 마련된 클래스는?
A. 먼저 소서러는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마법이 강력하고 보조 힐러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전사는 탱커와 메인 딜러, 아쳐는 한방의 강력한 대미지는 물론 지속 대미지도 넣을 수 있다. CBT에서 어쌔신도 선보였으나, 어쌔신과 신규 추가 클래스의 경우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파티플레이의 경우 초반에는 탱커와 딜러, 힐러의 역할을 강제하지는 않았지만, 후반부에는 파티의 역할 플레이도 중요하다.

아제라: 아이언하트 이미지 (제공=웹젠)
아제라: 아이언하트 이미지 (제공=웹젠)

Q. GM이 번지점프 인증을 하는 등 아제라: 아이언하트의 독특한 소통이 화제다.
A. 굉장히 적극적으로 해주신다. 게이머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나섰다. 사업팀에서 오히려 조금 수위를 조절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야기를 할 정도다. 그리고 우리 홈페이지 등을 보면 고객의 글에 댓글을 다는 것이 아니라, 꼭 별도의 글을 하나 게재해 게이머들과 소통한다. 운영은 게이머와의 소통이다. 즉흥적인 이벤트도 게임도 소통이 중요하다. PC용 MMORPG에서 GM의 역할이 중요했는데, 이런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전하는 것이라고 본다. 또 명예 GM으로 활동한 레이싱모델 이은혜씨도 정말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셨다.

아제라: 아이언하트 이미지 (제공=웹젠)
아제라: 아이언하트 이미지 (제공=웹젠)

Q. 출시 이후의 계획과 업데이트 일정은?
A. 업데이트의 경우에는 2주에서 4주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대규모 업데이트 분량도 준비했다. 론칭 이후에 게이머들과 소통하며 게이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맞춰갈 계획이다.

Q. 목표가 있다면?
A. 정말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게이머들과 오랜 기간 호흡하면서 함께 가는 것이 목표다. 그러면 다른 것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본다. 게이머들의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

웹젠 정연국 팀장 (사진=게임동아)
웹젠 정연국 팀장 (사진=게임동아)

Q. 마지막으로 게이머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테스트에서 보내주신 의견을 살펴보고 좋은 부분은 더 좋게, 부족했던 부분은 개선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론칭 때는 부족했던 최적화 부분 등에서 더 보강해서 선보일 것이다. 정말 오랜 기간 사랑받는 게임이 되면 좋겠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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