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에 '스타워즈' 뜰까? 넷마블, 특별 페이지 공개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금일(31일) '지스타 2016 넷마블 특별 페이지'를 열고 일반 관람객들에게 지스타 초대권을 증정하는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금일(31일) 밝혔다. 특별 페이지 내에는 비공개 신작에 대한 정보 공개 여부도 함께 준비돼 눈길을 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2016에서 메인 스폰서를 맡는 동시에 5년 만에 B2C관에도 100부스 규모로 전시관을 마련해 게이머들과 함께 한다. 전시관에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필두로한 미공개 신작 2종도 함께 선보여진다.

사진=넷마블게임즈 지스타 특별 페이지 캡쳐

특히, 비공개 신작 중 한 작품을 '스타워즈'의 IP를 활용한 작품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넷마블은 지난 2월 진행한 2회 NTP(넷마블투게더프레스) 행사에서 글로벌 IP를 활용한 작품을 개발할 것이라 밝힌바 으며, 당시 행사장에서는 검은 배경에 금색 테투리가 둘러진 '별' 모양 이미지가 등장해 많은 관계자들이 '스타워즈' 관련 IP게임일 것이라 추측했다. 아울러 이번에 오픈한 특별 페이지 내에는 "만나면 반가울 얼굴, 힌트는 우주?"라는 글을 함께 게재해 당시 추측에 힘을 보태고 있는 모습이다.

넷마블 측은 "출품 신작들을 일반 관람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부스를 구성해 가고 있다"며, "야외 부스는 기존 인기작인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를 중심으로 온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테마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일 공개한 특별 페이지에는 넷마블의 출품 신작 중 하나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CG영상, 전시장 내 부스 및 야외 부스 위치, 지스타 관련 정보 등을 담겨 있다.

지스타 참관 기회를 제공하는 사전 이벤트도 특별 페이지에서 열린다. 넷마블은 오는 11월 7일까지 특별 페이지를 통해 초대권 신청하기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지스타 초대권(500명), 모두의마블 보드게임 디럭스(20명), 마블퓨처파이트 아트북(20명), 세븐나이츠 아트북(20명) 등을 선물한다.

넷마블 지스타 특별 페이지 이미지 (제공=넷마블게임즈)

초대권 신청하기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나만의 URL'이 생성되며, 해당 URL을 친구들에게 공유한 후 친구가 접속해 지스타 초대권을 신청하면 '소문내기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높은 점수를 획득한 참여자 500명에게는 지스타 초대권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11월 8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 외 흥미로운 장르의 미공개 신작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상세 출품 게임 라인업, 부스 컨셉 및 조감도 등 보다 상세한 내용은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지스타 2016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