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크기=실력, '백발백중' 대두모드 등 가을 업데이트 엿보기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8월 30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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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FPS 게임 '백발백중 for Kakao(이하 백발백중)'에 신규 게임 모드 '대두모드'를 추가했다. 실시간 4:4대전으로 즐길 수 있는 대두모드는 상대방을 처치할수록 머리가 커지는 모드다. 머리와 공격력은 5명을 처치할 때까지 점점 커지고, 캐릭터 사망 시 초기화된다.

백발백중 가을 신규 업데이트 이미지 (제공=넷마블게임즈)
백발백중 가을 신규 업데이트 이미지 (제공=넷마블게임즈)

이 때문에 연속 킬을 달성한 고수나 실력이 뛰어난 게이머는 대두 상태로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하지만, 대두이기 때문에 엄폐물에 숨어도 머리가 돌출돼 주요 표적이 되기 쉬운 단점이 있다.

백발백중 가을 신규 업데이트 이미지 (제공=넷마블게임즈)
백발백중 가을 신규 업데이트 이미지 (제공=넷마블게임즈)

백발백중 가을 신규 업데이트 이미지 (제공=넷마블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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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드는 대두상태에서 강력해진 공격력을 바탕으로 더 적극적으로 공세에 임할 것인지, 아니면 상대방의 집중 공격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며, 일명 '어그로'를 분산시킬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인 선택지도 존재한다. '잘하는 사람'의 머리가 커지므로, 최고 수준으로 커진 머리를 유지한 채 같은 편과 상대편에게 자랑하는 것도 해당모드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백발백중 가을 신규 업데이트 이미지 (제공=넷마블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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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모드' 업데이트와 함께 레이드 '벌레소굴'에 3번째 난이도인 '정예'도 오픈됐다. 지난달 선보인 벌레소굴은 사방에서 벌레들이 뛰쳐나오고 이용자들은 시간 내 이들을 처치해야 하는 게임모드다. 기존 레이드와 다르게 '머신건'이 등장해 벌레를 소탕하는 쾌감을 극대화해서 즐길 수 있고, 실험실을 벌레로부터 지켜야 하는 차별점을 갖췄다.

백발백중 가을 신규 업데이트 이미지 (제공=넷마블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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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난이도는 최소 중상위권 실력자들을 위한 콘텐츠로 무려 3종의 강력한 보스가 동시에 등장한다. 벌레들의 체력이나 공격력도 배가 돼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추천 생존력은 17,500이며 추천 공격력은 64,842로 다소 높은 능력치가 요구되지만, 4인 팀플레이로 서로 협력하며, 도전한다면 클리어의 쾌감을 맛볼 수 있다.

백발백중 가을 신규 업데이트 이미지 (제공=넷마블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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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백중'의 마지막 아이오아이(I.O.I) 캐릭터로 '김소혜'가 등장했다. 김소혜 캐릭터는 "가르쳐주면 금방 배운다구요" 등의 실제 음성을 삽입해 엠넷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보여준 노력파 이미지를 그대로 살렸다.

백발백중 가을 신규 업데이트 이미지 (제공=넷마블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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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를 포함해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임나영 등 아이오아이 캐릭터는 내달 3일까지만 획득할 수 있다. 특히, 김소혜 캐릭터는 출시를 기념해 신규∙휴면 이용자에게는 접속 즉시 무료로 지급되며, 기존 이용자들 또한 친구 초대 이벤트에 참여하면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신규∙휴면 이용자의 경우, 캐릭터 외에도 '9성 총기', '1000다이아' 등 20만원 상당의 재화가 제공된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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