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불면증? 생약 숙면관리제 있잖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7월 26일 05시 45분


레돌민정-마데카 더마 마스크Ⅱ-페이스스파 루미너스 펄 마스크(맨 왼쪽부터).
레돌민정-마데카 더마 마스크Ⅱ-페이스스파 루미너스 펄 마스크(맨 왼쪽부터).
■ 무더위로 지친 이들을 위한 제품

레돌민정, 길초근·호프 ‘생약성분’
수면유도물질을 조절해 숙면 유도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엔 마스크팩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됐다. 세계기상기구가 “6월까지 14개월 간 연속으로 기온과 해양온도가 월간 최고기록을 경신했다”면서 올해를 기상관측사상 가장 더운 해로 예보했다. 한낮 무더위 속에서 일해야 하는 사람이나 열대야 속에서도 잠을 청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있다. 피부를 위한 마스크 팩과 잠을 위한 숙면관리제다.

● 천연성분으로 수면의 질을 높이자

열대야는 높은 습도와 불쾌지수를 동반한다. 이런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 체내의 온도를 조절하는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불면증을 유발한다. 수면부족이 만성적으로 이어지고 누적된 피로감 때문에 일생생활이 큰 지장을 받는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이용하지만 과도한 냉방기기 사용은 냉방병을 유발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가 많다.

중요한 것은 수면 리듬이다. 무너지면 생활 리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열대야가 사라진 뒤에도 수면장애를 겪을 수 있다. 수면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로 적극적 치료와 투자가 늘어나면서 숙면관리제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다. 생약성분으로 부작용이 적고 습관성 없는 일반의약품 숙면관리제가 ‘건강한 잠’을 원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해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출시한 ‘레돌민정’은 수면의 질을 높여 지속적인 수면관리를 도와주는 숙면관리제다. 광동제약은 “생약성분으로 인체에서 분비되는 수면유도물질 아데노신, 멜라토닌의 조절로 인체의 수면사이클 및 수면구조를 정상화해 불면증을 개선한다”고 했다. 길초근(Valerian root)과 호프(Hop)추출물이 주성분이다.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와는 달리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다. 잠이 오게 하는 수면유도물질 아데노신 조절성분이 수면을 보다 효과적으로 유도해주고 체온도 낮춰줘 열대야의 불면증 극복을 도와준다.

광동제약은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 결과 잠이 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복용 전 평균 56.5분에서 복용 이후 12분으로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 자외선으로 고생한 피부에 보상을

여름철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자외선은 무서운 적이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는 주름이 생기고 기미 검버섯 발생의 원인이 된다. 그래서 선블럭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팩으로 수분과 영양분을 보충해줘야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를 통해, 피부손상이 심한 여름철에 최적화된 크림타입의 ‘마데카 더마 마스크Ⅱ’를 출시했다. 홈쇼핑에서 론칭방송도 했다. 5개월 만에 250만장이 판매됐던 ‘더마 마스크’를 크림 타입의 프리미엄 마스크로 리뉴얼한 제품이다. 피부보호의 핵심성분 ‘TECA(센텔라 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의 함유량을 두 배 높였다. 손상피부 개선 기미 색소침착 완화 등 13가지의 임상을 통해 효과가 확인됐다.

진주를 이용한 팩도 나왔다. 맥스클리닉(MAXCLINIC)은 진주의 영양 성분으로 피부를 촉촉하고 환하게 관리해주는 ‘페이스스파 루미너스 펄 마스크’를 출시했다. 아미노산과 천연 미네랄,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인 진주의 영양 성분을 담았다. 미백과 주름방지에 효과가 있는 이중 기능성 마스크팩이다. 진주의 영양 성분은 면역력 향상과 세포재생 혈액순환 촉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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