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의약]콘택트렌즈 사용자의 필수 아이템 동아제약 ‘아이봉’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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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먼지 땀 화장품… 이물질에 지친 눈을 씻자

대한안경사협회의 2015년 전국 안경 및 콘택트렌즈 사용률 조사에 따르면 1995년 4%에 불과했던 콘택트렌즈 사용률은 2015년 7.1%까지 증가했다. 이 중 남성(3.8%)보다 여성(10.3%)의 렌즈 사용률이 3배가량 높고, 20대 이하 10명 중 5명은 렌즈 또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자 중 미용렌즈 착용자는 42.8%로, 일반적인 시력교정용 렌즈(41.0%)나 난시교정용 렌즈(16.2%) 착용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콘택트렌즈가 안구질환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한 안구질환은 보통 렌즈와 각막 사이에 먼지와 화장품 같은 이물질과 단백질 찌꺼기가 달라붙으면서 각막에 지속적으로 상처를 입혀 발병한다. 상처를 통해 충혈, 가려움증 등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가렵더라도 손으로 눈을 비벼서는 안 된다. 콘택트렌즈 착용 적정 시간은 1일 8시간(컬러렌즈 1일 4시간)으로 권고되지만 부득이할 경우 외출을 마친 후 즉시 콘택트렌즈를 제거한 후 눈을 씻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콘택트렌즈 세정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안구에 있는 이물질을 씻어내는 것이다. 콘택트렌즈가 아무리 깨끗하더라도 안구 안에 있는 화장품 잔여물, 이물질 등이 남아 있다면 콘택트렌즈가 바로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아제약에서는 최근 눈을 씻어 주는 눈 전용 세정제 아이봉을 출시했다. ‘눈이 아름답게 되살아나다’라는 의미를 지닌 ‘아이봉’은 먼지, 땀, 콘택트렌즈, 화장품 등 이물질로 지친 눈을 상쾌하게 해주는 안구세정제다.

콘택트렌즈 사용자 외에도 미세먼지, 꽃가루 등 눈에 들어갈 수 있는 이물질이 걱정된다면 아이봉을 써볼 만하다.

아이봉은 ‘아이봉C’, ‘아이봉W’ 두 종류로,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다. 아이봉W에는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가 함유되어 있다. 특히, 피로해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봉을 사용하기 전 콘택트렌즈 착용자라면 콘택트렌즈를 반드시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하고, 눈 주위 화장 또는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낸 뒤 이용해야 한다. 사용방법은 제품과 함께 들어 있는 전용 세안컵에 내용물 5mL를 담고 눈에 밀착시킨 후 고개를 뒤로 젖혀 20∼30초간 눈을 돌리면서 깜박이면 된다.

한편, 1995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아이봉은 눈병의 원인이 되는 눈 속 오염물질을 씻어낸다는 콘셉트로 일본 제약회사인 고바야시에서 만든 제품이다.

문의 080-920-2002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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