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코미코’, 애니메이션 날개 달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12일 05시 45분


NHN엔터테인먼트는 웹툰 플랫폼 ‘코미코’에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외 애니메이션 판권을 다수 보유한 대원미디어와 손잡고 설립한 조인트벤처 대원엔에이치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작품을 수급하고,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63개 작품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선보인다. 대표적 작품은 오다 에이치로의 ‘원피스’와 토리야마 아키라의 ‘드래곤볼’,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슬램덩크’, 아라카와 히로무의 ‘강철의 연금술사’ 등이다.

현재 일본 TV에서 방송되고 있는 최신 작품도 준비했다. 4월부터 후지TV에서 방영을 시작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와 닌텐도DS 게임으로도 유명한 ‘역전재판’ 등이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2개 타이틀의 3화를 무료로 공개한다. ‘유희왕’ 1기 전체 작품에 해당하는 48화도 무료 제공한다. 코미코 애니메이션 서비스는 안드로이드에 먼저 공개하고 PC와 iOS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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