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싱가포르서 홀로그램 활용 케이팝 전파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23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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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홀로그램 전문회사(이하 HUC)와 함께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Reseorts World Sentosa) 내에 ‘K-라이브 센토사(K-live Sentosa)’를 23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K-라이브 센토사’는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내 위치한 워트프론트 스튜디오(Waterfront Studio)의 약 483.40㎡ 부지에 구축됐다. 공연장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인 2PM, 갓세븐(GOT7), 원더걸스의 대표곡과 한국전통무용이 결합된 홀로그램 콘텐츠가 상영된다.

싱가포르 센토사는 연간 약 1000만 명이 방문하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여기에 리조트 월드 센토사(Resorts World Sentosa)는 세계 최초의 복합 리조트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이다.

KT는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 ‘K-라이브 동대문’ 구축 및 국내 운영 경험을 인정받아 ‘K-라이브 센토사’ 전시관 구축과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싱가포르 현장 시설 운영과 현지 마케팅을 수행하는 HUC 및 홀로티브 글로벌에 현지 사업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국내 우수중소협력사의 사업 추진을 계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재호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K-라이브 해외 진출의 첫 성과로, 전시관이 확산됨에 따라 부가가치 창출기반이 확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홀로그램과 같은 실감형 콘텐츠의 투자 발굴 및 해외수출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홀로그램 문화사업의 해외확산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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