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전립선염, 한방치료로 한방에 잡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월 29일 05시 45분


■ 이지스한의원 강남점 최찬흠 원장

항세균 효과 ‘봉독약침’으로 면역력 증강
비침습적 치료 ‘마그네틱 체어’도 효과적


발이 잦은 전립선염은 ‘만성전립선염’이라고 한다. 만성전립선염은 항생제를 복용하면 초기에는 증상이 호전되지만, 나중에는 내성이 생겨 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린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에 재발이 잦다.

전립선염의 주된 증상은 허리나 회음부의 극심한 통증, 직장이나 항문, 고환, 성기의 통증과 골반강 안에 염증으로 인한 불쾌감 및 가려운 느낌 등이 있다. 또 조루,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 장애나 배뇨장애 등도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재발이 잦은 만성 전립선염의 치료는 근본 원인을 파악해 치료해야 한다. 전립선염 치료의 한의학적인 방법으로는 세균이 원인일 경우 항세균, 항진균 효과를 볼 수 있는 멜라틴 성분이 있는 봉독약침을,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발생한 전립선염은 면역기능을 원활하게 정상적으로 돌려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성 기능을 활성화하면서 원기회복, 면역조절, 항산화 활성작용을 하는 산삼약침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 외의 한의학적인 전립선염 치료방법으로 탕약치료, 환약, 침, 뜸, 전침, 약침을 이용할 수 있다. 탕약은 한방에서 환자를 진찰하는 방법의 하나인 망문문절(望聞問切)의 진단을 큰 틀로 삼아 복진, 설진, 맥진 등의 한의학적인 진단을 통해 오장육부와 정기신혈의 성쇄를 평가해서 환자 개개인의 원인, 증상, 체질별 특징을 찾고 정상화에 필요한 개인별 맞춤처방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처방에 쓰이는 한약재가 GMP 의약품 규격을 통과한 것인지, 농약과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약재만을 사용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탕약을 고를 때 품질관리가 인증된 탕전실에서 조제과정을 거친 후 처방 되는지도 확인해보면 좋다.

침을 사용하는 치료는 전침을 사용하면 오장육부 정상화와 기혈 순환 효과가 더욱 촉진되며 염증과 통증 매개 물질인 프로스태그란딘 E2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통증 완화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환 치료방법은 양기진수환, 양기 공진단, 화수음양단이 있는데, 이러한 환약은 원기를 보하고 양기를 돕는 약재들을 사용해 남성성기능을 활성화시켜줄 수 있도록 조제되어 음경과 음낭이 차고 습한 것을 없애고 소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전립선염을 치료할 수 있다.

또한, 마그네틱 체어는 전립선과 요실금 등의 비뇨기 관련 질환과 만성 골반통증에 대해서 최신의 치료법 중 하나인데 옷을 벗지 않고 의자에 앉은 채로 치료하는 비침습적 치료방법이다. 마그네틱 체어는 통증신경을 억제 시켜 전립선통, 항문통증을 완화하며 골반 저근육신경을 자극하여 골반 주위에 위치한 근육을 강화하고 자극하여 전립선염의 주요 증상인 요실금을 치료하고 사정력을 강화하고 야뇨증을 치료할 수 있다.

이지스한의원 강남점 최찬흠 원장

[스포츠동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