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슈퍼판타지워’ 내달 5일 글로벌 동시 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0월 29일 05시 45분


첫 ‘글로벌 원빌드’ 모바일 게임 신작

넥슨의 첫 글로벌 동시 출시 모바일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슈퍼판타지워’가 내달 출격한다.

넥슨은 28일 서울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전략역할수행게임(SRPG) 슈퍼판타지워를 11월5일 안드로이드와 iOS버전으로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북미와 유럽을 비롯해 대만 등 아시아지역 153개 국가에 동시 출시되며,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번체)로 서비스된다. 글로벌시장에 동일한 버전을 제공하는 넥슨의 ‘글로벌 원빌드’ 전략의 결과물로 현재 공식 웹사이트(sfw.nexon.com)에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넥슨지티가 개발한 슈퍼판타지워는 SRPG의 재미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 상성과 지형 등 여러 전략 요소를 활용해 한 판 한 판 깨나가는 재미, 도전하고 성취하는 과정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탄탄한 시나리오를 따라가며 새로운 캐릭터를 수집하고 키우는 SRPG 특유의 재미도 있다. 독특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연출하는 이야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8개 지역과 180여개 던전, 개인간대전(PVP), 연구소시스템 등 콘텐츠도 풍부하다. 세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7월 말 호주와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핀란드 등 일부 지역 소프트 론칭을 통해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만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원빌드 정책은 최적의 시점에 세계시장에 진출해 폭넓게 유저를 확보하는 넥슨의 글로벌 모바일게임 전략이다”며 “슈퍼판타지워의 완성도 높은 탄탄한 콘텐츠가 글로벌시장에서 충분한 시장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넥슨의 첫 글로벌 출시 게임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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