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모바일 프로젝터 MP-CL1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14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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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모바일 프로젝터 MP-CL1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3mm의 두께와 210g의 무게의 포켓사이즈 프로젝터 MP-CL1은 ▲3.45m 거리에서 305cm(120인치) 화면 구현 ▲영화 감상에 최적화된 와이드HD(1920x720) 지원 ▲8만대1 명암비 ▲오토포커스(Auto Focus)/포커스 프리(Focus Free) 기능 등을 갖추고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이 가능하다.

소니가 자체 개발한 ‘레이저 빔 스캐닝(LBS, Laser Beam Scanning)’ 모듈을 탑재한 MP-CL1은 일반 휴대용 프로젝터와는 달리 레이저 빔으로 직접 화면을 구현해 명암비(contrast)가 높은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MP-CL1은 와이파이(WiFi) 연결을 통해 무선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화면을 대형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HDMI, MHL 등 다양한 연결 방식도 지원해 TV셋톱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 플레이스테이션4, PC 등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블랙 메탈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외장 배터리 기능까지 갖춰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충전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MP-CL1은 높은 명암비와 포커스 프리 기능, 뛰어난 휴대성 등으로 여러 장소에서 최상의 영상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며 “스마트폰은 물론 다양한 기기와 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높은 활용성 또한 사용자에게 커다란 장점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오는 19~25일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와 11번가에서 MP-CL1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가격은 49만9000원.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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