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10 vs 아이폰6S 혹은 루나 vs 넥서스5X

스포츠동아 입력 2015-10-13 05:45수정 2015-10-1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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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연말 시장을 잡기 위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경쟁 채비를 마쳤다.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LG전자의 ‘V10’과 애플의 ‘아이폰6S‘시리즈, 중저가폰 시장을 타깃으로 한 TG앤컴퍼니의 ‘루나’와 구글의 ‘넥서스5X’.
■ 연말 스마트폰 대전 라인업 완성

프리미엄폰·중저가폰 치열한 경쟁
삼성도 갤럭시S6 출고가 인하 맞불

연말 국내에서 대전을 벌이는 스마트폰 라인업이 완성됐다.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기업들은 10월 국내에 새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경쟁에 나선다. 프리미엄폰 시장에선 LG전자가 ‘V10’을 내놓은 가운데, 애플이 새 ‘아이폰’ 시리즈를 23일 선보인다. ‘루나’의 돌풍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중저가폰 시장에선 구글이 제조사와 손잡고 공개한 ‘넥서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 밖에도 제조사들은 기존 제품 출고가 인하 카드를 꺼내 들었고, 이동통신사들도 지원금을 높이며 가입자 모으기 경쟁에 돌입했다.

● 애플 ‘아이폰’ 신제품 23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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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폰 구입을 고려하는 사용자들은 23일 정식 출시하는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주목하고 있다. 예약판매는 16일부터. 새 아이폰 시리즈는 손으로 누르는 강도를 감지해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3D터치’ 기능을 갖췄다. 카메라도 후면 1200만, 전면 5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했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 16GB 모델 기준으로 아이폰6S는 92만원, 아이폰6S플러스는 106만원이다.

국내 제조사들은 가격 경쟁력 강화로 새 아이폰과의 경쟁 채비를 마쳤다. 먼저 LG전자는 그동안 ‘슈퍼폰’이라 알려졌던 V10을 8일 국내 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경쟁력 높은 가격(79만9700원)이다. 디스플레이 상단에 직사각형 디스플레이를 하나 더 올린 듯한 ‘이형(異形) 디스플레이 기술’과 120도 화각의 전면 카메라 등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8월 내놓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로 경쟁에 나선다. 여기에 기존 제품인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출고가를 최근 인하하면서 연말 대전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중저가폰에선 새 ‘넥서스’ 눈길

중저가폰 시장에선 TG앤컴퍼니가 SK텔레콤, 대만의 폭스콘과 손잡고 새로운 방식으로 지난달 내놓은 루나(44만9900원)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하루 판매량은 2000대 수준. 이홍선 TG앤컴퍼니 대표는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기술을 더하기 보단 많은 사용자가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가성비를 높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인기요인이다”며 “출시 후 6개월 동안 6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저가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출시를 앞둔 제품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글의 새 넥서스도 그 중 하나다. 스마트폰 제조사와 손잡고 새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6.0(마시멜로)’의 레퍼런스폰(기준이 되는 폰) 출시를 준비 중이다. 최근 LG전자와 함께 ‘넥서스5X’를, 화웨이와는 ‘넥서스6P’를 공개했다. 멀티태스킹 기능 강화와 지문인식센서 탑재 등이 특징. 그 중 넥서스5X는 현재 국내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구글스토어 판매가는 부가세와 배송료 등을 포함해 16GB 모델이 50만9000원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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