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 콘텐츠·관련 기술 공유의 장 ‘활짝’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5월 20일 05시 45분


오웬 마호니 대표
오웬 마호니 대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NDC 15’ 개막

넥슨코리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15(NDC 15)’가 19일 개막했다. 21일까지 넥슨 판교 사옥 및 인근 발표장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선 ‘패스파인더’를 화두로 게임 콘텐츠 및 관련 기술에 대한 실험과 도전들을 공유한다. 아울러 한국 게임산업의 상생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진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환영사에서 “게임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 우리가 향해야 할 길이다”며 “오랜 시간이 흘러도 재미있는 게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넥슨을 포함한 게임업계가 지닌 사명이다. 이번 NDC가 패스파인더들이 길을 떠날 채비를 하는 베이스캠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첫 날인 19일엔 ‘클래시 오브 클랜’의 슈퍼셀 등 해외 유명 개발사의 주요 인사들이 게임 개발에 대한 철학과 기술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 19일부터 21일까지 3일에 걸쳐 넥슨의 개발진들이 현재 개발중인 신작 공개와 함께 추구하는 방향과 비전, 시사점을 나눈다. 이 밖에도 넥슨 게임을 주제로 한 150여점의 아트 전시회, 모바일 신작 체험 부스, 오큘러스 리프트 및 갤럭시기어VR 체험 부스 등 이색적인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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