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시아 2015>아토피, 비염, 천식 치료의 名家, 편강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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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4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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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탕(환) 세계 31개국 수출..탁월한 효능 중국 등 전 세계가 인정

40여 년간 각종 폐질환 연구에 몰두해 아토피 4만 명, 비염 5만 명, 천식 3만3000명을 근치(根治)시킨 편강한의원 서효석 대표원장은 어릴 적부터 고질병처럼 달라붙은 편도선염으로 늘 괴로웠다. 한의사가 자신의 병 하나 못 고쳐 이비인후과를 찾는 것 자체가 그렇게 자존심 상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 때부터 한의사의 명예를 걸고 연구를 시작해 스스로의 몸을 임상실험 대상으로 삼아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1972년 편강탕(환)을 처음 개발하여 40년 넘게 꾸준히 그 효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그 결과 편강환은 편도선염뿐 아니라 현대인의 6대 난치병인 아토피, 비염, 천식, 폐기종, 기관지 확장증, 폐섬유화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세계 31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서효석 원장은 “현대의학이 못 고치는 병을 한의학으로 고칠 수 있고, 그것이 바로 새로운 한류”라고 강조한다. 편강의 뛰어난 치료 원리는 이미 국내에선 서초, 명동, 안산, 산본, 부천, 부산 등 6개 지점을 통해 널리 알려진 상태다.

아토피로 고통 받는 아들을 치료한 일본생약학회 회장 쇼야마 큐슈대 교수가 교두보가 되어 2008년 12월 일본 오사카에 ㈜아토피 편강탕 한약 연구소가 설립된 일화도 유명하다. 2009년에는 스탠톤대 총장의 권유로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스탠톤대학 부속 편강한방병원 1호점이 설립된 데 이어, 2012년 4월에는 애틀랜타에 편강한의원 2호점이 문을 열었다.

편강한의원의 뛰어난 치료원리와 탁월한 효능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서효석 원장은 2011년 10월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한국의 유엔 가입 20주년 축하 행사에 초청돼 뉴저지주 상원과 하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그해 12월 중국 북경에서 열린 ‘중의약(中醫藥) 문화산업 엑스포’에도 한국을 대표하여 편강한의원이 초빙되었다. 세계 최대 중화권 미주 방송사인 신당인(NTD) TV에서는 서 원장에게 52강 건강 특강을 제안해 2013년 3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해 2014년 7월 24일 성황리에 방송을 마치기도 했다. 올해 세 번째 재방송이 확정되어 현재 방영 중이다.

2013년에는 ‘세계 9대 알레르기성 질병의 날’을 맞아 중국 베이징에 초청돼 공산당 간부를 상대로 건강 특강을 하는 한편, 일본 오사카의 ‘한방의료 설명회’에도 참석해 폐를 중심으로 한 면역치료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작년 5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호흡기.폐질환 및 아토피 극복 세미나’에 초청받아 열강을 했고, 7월에는 18개국 주한대사 및 외신기자를 상대로 건강 특강을 열었다.

최근엔 치명적인 스모그로 호흡기질환을 호소하는 중국 환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작년엔 3000여 명이 내원 및 편강환을 주문했고, 올해는 5000여 명의 환자가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악화와 재발을 반복하는 알레르기 질환과 절망 속에 죽을 날만을 기다리는 중증 폐질환 환자들에게 고칠 수 있고,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편강한의원은 2014년 10월 6일~12월 8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세계적인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대대적인 건강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서 원장은 “편강한의원은 현대의학이 잘못하고 있는 악화의 길을 정확히 지적해 환자들이 더 이상 화학약독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안내하고, 폐 건강을 회복해 스스로 건강 100세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면역혁명의 길을 제시하고자한다”고 밝혔다.

최영철 동아일보 주간동아 의학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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