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고음질 오디오 플레이어 ‘플레뉴 M’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1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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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은 고음질 오디오 플레이어 ‘플래뉴(PLENUE)’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 플레뉴 M을 1일 출시했다.

플래뉴 M은 스튜디오에서 녹음되는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해 원음의 감동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고성능 하이파이 오디오 기기다. 전작인 플레뉴 1과 마찬가지로 Cortex 듀얼코어 CPU 기반에 임베디드 리눅스(Linux)를 운영체제로 사용해 안정적인 HD 사운드 재생과 빠른 제품 구동 환경 등 하드웨어 성능 최적화에 공을 들였다.

최고급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용 DAC(디지털 아날로그 컨버터)인 Burr-Brown사의 PCM1795를 탑재했으며, 잡음대비 음향신호 비율인 ‘SNR’ 120dB, 신호 왜곡 정도를 나타내는 ‘THD+N’ 0.0007%, 좌우 채널 간섭도 ‘Stereo Crosstalk’ -132dB로 최상의 음향성능을 자랑한다.

TCXO(Temperature Compensated Crystal Oscillator)를 사용해 온도와 전압 변화에 의한 위상지터(Phase Jitter)를 1.0ps로 최소화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HD 사운드를 구현한다. 더불어 코원의 독보적인 음장기술인 최신 JetEffect 7과 BBE+를 탑재해 정교한 사운드 보상 및 보정 컨트롤 기능을 갖췄다.

FLAC, AIFF를 기본으로 APE, WAV, MP3, WV, TTA 등은 물론 DXD(352.8/384kHz)와 DSD128(5.64MHz), CUE Sheet, SACD ISO (2Ch)까지 지원해 다양한 음원 재생능력을 보유했다.

플레뉴 M은 고급 OP AMP, 고성능 커패시터, 고정밀 저항 등 최상급 아날로그 부품들을 탑재해 하이엔드 헤드폰, 이어폰 등의 리시버에 대응한다. 특히 2Vrms의 높은 출력레벨을 보유해 임피던스가 높은 고사양 헤드폰을 별도의 헤드폰앰프 없이 구동할 수 있으며, 더욱 다양한 리시버 기기들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광출력을 지원해 손실 없이 출력데이터를 전달해준다. 또한 USB DAC 기능을 지원해 USB 케이블을 통해 PC와 연결하면 플레뉴 M을 외장형 DAC로 사용할 수 있어 PC로도 선명한 HD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64GB 고속메모리를 기본 장착하고 최대 192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한 마이크로SD 카드슬롯과 3000mAh의 대용량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내장했다.

티타늄실버 색상의 이음새 없는 풀 메탈 소재(Full Metal)를 사용하고 표면을 아노다이징 처리했다. 1600만 컬러에 터치식 3.7” 아몰레이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재생, 볼륨, 탐색 버튼을 측면에 배치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박남규 사장은 “신제품은 HD 사운드를 위한 최상의 음질을 지키면서도 이전 모델과는 다른 성향의 소리를 구현했다”면서 “선명한 원음의 또 다른 감동을 체험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고음질 오디오 플레이어 시장에서 보다 다양한 고객들의 사운드 취향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원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플레뉴 M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고급 가죽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또한 코원 홈페이지(www.cowon.com)를 방문하면 플레뉴 M과 젠하이저, 슈어와의 콜라보 제품들을 특가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플레뉴 M은 티타늄실버 색상이며, 가격은 86만9000원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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