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전문가 수준 4K 캠코더 ‘HC-X1000’ 출시 예정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2월 23일 18시 21분


코멘트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고화질 4K 60p 비디오 레코딩이 가능한 캠코더 ‘HC-X1000’을 다음달 6일 출시한다. 4K 해상도의 기록이 가능한 신제품은 파나소닉 4K 시리즈 중 하나다.

신제품의 4K 60p/50p로 촬영한 4K 영상은 기존의 풀(Full)HD 30p/25p로 촬영했던 영상에 비해 4배 정도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선명함, 디테일을 유지한다. 또한 1/2.3" BSI 센서와 LSI를 장착한 크리스털(Crystal) 프로 4K 엔진은 4K 60/50fps의 데이터 처리속도를 개선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 시에도 고화질로 촬영이 가능하다. 새로운 노이즈 감소 시스템은 어두운 곳의 노이즈를 최소화한 상태로 깨끗한 영상을 구현한다.

신제품은 TV방송을 위한 4K(Ultra HD) 3840x2160 레졸루션 뿐만 아니라, 영화용 시네마(Cimema) 4K 4096x2160 레졸루션을 지원해 영화 촬영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기존의 풀HD 1920x1080 촬영도 가능하다.

HC-X1000으로 촬영한 4K 영상은 Crop(원하는 부분을 잘라내는 것)과 화면 구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HD의 고화질과 해상도를 유지한 상태로 최대 200%까지 영상을 확대할 수 있고, 고정된 촬영 장면에서 Panning(움직이는 피사체에 초첨을 맞춰 카메라를 피사체의 속도와 함께 움직이는 촬영 방법) 등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듀얼 SD카드 슬롯을 장착해 저장 공간이 여유롭고, 중요 장면을 놓치지 않는 안정성을 확보했다. 백그라운드 레코딩(풀HD만 해당) 기능은 SD 슬롯1에는 REC 버튼으로 원하는 구간을, SD 슬롯2에는 지속적인 녹화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다. 동시 레코딩(4K/Full-HD 해당) 기능은 2개의 SD카드 슬롯에 동시에 녹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데이터 손실에 대한 걱정을 방지한다. 오토 스위치 레코딩(4K/Full-HD 해당) 기능은 SD 슬롯1의 메모리카드 용량이 가득 찼을 때 SD 슬롯2에 끊김 없이 기록한다.

신제품의 3.5" 슬라이드 LCD는 터치가 가능하다. 1152K-dot 모니터와 터치 방식을 통한 메뉴 설정이 가능한 다목적 LCD를 갖추고 있으며, 상단부 핸들 아래쪽으로 수납되는 방식을 통해 안전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270도까지 회전이 가능해 하이앵글 및 셀프 인터뷰 촬영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멀티 다이얼 조작으로 포커스 영역의 최대 10대 확대가 가능하다.

손 떨림이나 호흡으로 발생하는 떨림 방지 기능도 있다. 4K 대응을 위한 파워 O.I.S는 초당 4000번 이상의 손떨림 감지를 수행하는 자이로 센서를 통해 렌즈를 움직여 흔들림을 상쇄한다. 줌 동작 중 촬영자의 호흡으로 발생하는 저속의 손떨림(저주파) 보정 능력은 4K 해상도에서 20배 줌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흔들림 없는 영상을 제공한다. 풀HD 촬영에서만 가능한 5축 하이브리드 O.I.S.+는 광각에서 초강력 망원에 이르기까지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다.

그 외 가로/세로축 밝기를 표현하는 픽셀의 양을 나타내는 히스토그램 기능, 노출이 과도한 영역에 줄무늬가 나타나 정확한 노출 조정을 할 수 있는 제브라 패턴 기능, 정확한 컬러 조정을 위한 컬러바 모니터 기능, 카메라의 기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레벨게이지 기능, 자동으로 풍경, 스팟라이트, 저조도, 노멀등 최적의 장면 모드를 적용할 수 있는 iA/iA 플러스 기능 등을 갖췄다. 또한 0Lux 나이트 모드 적외선과 IR-LED 라이트 사용으로 빛이 전혀 없는 완전한 어둠 속에서도 촬영을 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 연결도 파나소닉 앱을 사용하면 간단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장치를 이용해 원격 조정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NFC와 QR코드 연결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이며, 가격은 378만 원이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신제품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구입자에게는 소진 시까지 SD카드와 맨프라토 가방을 증정할 예정이다.(문의☎02-533-8452)

노운하 대표는 “미러리스 카메라(DMC-GH4), 웨어러블 캠코더(HX-A500), 하이엔드 카메라(DMC-LX100)에 이어 4번째 4K 시리즈인 캠코더 HC-X1000의 출시로 파나소닉이 4K 시대를 이끌어가는 기술력을 가졌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4K 시대를 앞서가는 파나소닉은 4K 이후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