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U 안심 알리미 서비스’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17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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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어린이 보호를 위한 ‘U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17일 출시했다.

KT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2년 여간 시범사업을 거쳐 GPS, 기지국을 이용한 위치 정보 외에 전국 1200만 개 이상의 와이파이 위치 측위 정보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최대 수 키로미터 달하는 기지국 기반 위치 오차가 줄어 어린이가 건물 안에 있을 때도 실제 위치에 근접한 위치정보 확인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단말기 크기를 최소화해 휴대 편의성을 높였고, 방수 기능도 추가했다. 안심 단말기는 학교 가입자의 경우 월 8800원, 3년 약정 시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경찰과의 연계도 강화했다. 지역 경찰서(지역 지구대)에 원터치 국민SOS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긴급 상황 시 경찰이 바로 신고자의 위치를 확인, 바로 출동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전용 단말기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가 웹·앱으로 설정한 안전 존을 벗어날 경우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문자를 전송해 보호자는 보호대상자인 어린이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KT M2M 사업 담당 장원호 상무는 “‘U 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2년여 간 정부 사업을 단독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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