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새 스킨’ 최고 인기 챔피언 리븐, 화룡검 리븐으로 탄력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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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새 스킨' 최고 인기 챔피언 리븐, 화룡검 리븐으로 탄력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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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롤)의 새 스킨이 출시됐다.

리그오브레전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는 29일 중국의 설맞이 축제(춘절) 기념 스킨 '화룡검 리븐', '대장군 트린다미어', '달의 여신 다이애나'를 발매했다.

중국 명절 기념 스킨인 만큼 이들 스킨들은 확연한 중국풍을 띠고 있다. 특히 대장군 트린다미어의 경우 삼국지의 관우를 연상시키는 위엄있는 외모가 돋보인다. 달의여신 다이애나 역시 공격을 가할 때마다 연꽃잎이 흩날리는 특유의 효과를 삽입,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다.

한편 화룡검 리븐은 화려한 이펙트로 출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대장군 트린다미어의 경우 기본 스킨에 비해 외모가 크게 달라졌을 뿐, 스킬 이펙트 등은 거의 동일하다. 달의여신 다이애나는 기본 스킨만도 못하다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화룡검 리븐은 '리븐이 귀엽지 않고 중후하다'라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귀환 모션과 패시브 효과, 4종의 스킬 효과 등이 모두 화염이 일렁거리는 느낌으로 새롭게 짜여져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궁극기인 '추방자의 검'은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리븐은 역동적이고 화려한 움직임 때문에 그 성능이나 난이도와 별개로 많은 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챔피언이다. 특히 최근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십(롤드컵)과 롤더챔피언스(롤챔스) 윈터 시즌을 제패한 '롤계의 메시' Faker 이상혁(SK텔레콤T1 K)이 연일 현란한 플레이로 승리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 리븐의 팬들은 더욱 늘어났다. 리븐은 다른 챔피언들과 달리 탑과 미드, 정글까지 다양한 포지션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설맞이 축제 기념 스킨인 화룡검 리븐-대장군 트린다미어-달의여신 다이애나 스킨의 정식 가격은 1350RP이나, 설맞이 축제 기간 동안은 28% 할인된 975RP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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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롤 새 스킨 화룡검 리븐 대장군 트린다미어 달의여신 다이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