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위로하는 개, 시각 대신 얻은 것… “너의 마음이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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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29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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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메라카 포 애니멀스
출처= 아메라카 포 애니멀스
‘사람을 위로하는 개’

일명 ‘사람을 위로하는 개’에 대한 사연이 네티즌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미국 애완동물 전문매체인 ‘아메리카 포 애니멀스’는 “시각장애견이지만 사람의 고통을 위로하는 개가 미국 오리곤주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사람을 위로하는 개로 평가받고 있는 퍼그종 샌더는 눈이 먼 강아지다. 지난해 1월 동물보호소에서 지내다 지금의 주인에 의해 입양됐다고 한다.

샌더의 눈은 보이지 않지만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려 그들 곁에 다가가 눈물을 핥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샌더는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가정 폭력으로 아픔을 겪은 아이들과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위로하는 전문견으로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람을 위로하는 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나 봐”, “사람보다 낫네”, “정말 신기한 능력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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