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포켓포토2’ 공개…고화질 사진 출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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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23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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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모바일 포토 프린터 ‘포켓포토2(PD239)’를 선보인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2014 CES’를 통해 ‘포켓포토2’를 공개한다.

‘포켓포토2’는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8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있는 사진을 블루투스(Bluetooth) 또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즉시 인화할 수 있다.

신제품은 전작 대비 4mm나 얇아진 20mm의 두께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5인치 대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다.

또한 313 x 600 dpi(dots per inch)의 해상도를 지원해 원본에 가까운 사진을 출력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QR코드 및 메시지 삽입 등 기능에, 필터 효과와 액자기능을 보강해 취향에 따라 사진을 자유롭게 편집 가능하다.

특히 ‘포켓포토2’는 무잉크 방식의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잉크가 필요 없다. 따라서 인화지 비용이 기존즉석 카메라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하다. 무잉크 방식은 염료 분자가 포함된 인화지에 열을 가해 색색의 이미지를 재현함으로써 이미지가 더 오랫동안 선명하게 보존되는 장점이 있다.

‘포켓포토2’는 내달 중순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색상은 핑크, 화이트, 옐로우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 CAV사업담당 민병훈 전무는 “신제품은 더욱 슬림한 디자인과 강화된 성능을 구현했다”며 “모바일 포토 프린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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