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재단, 희귀질환 치료안내 만화책 9종 무료배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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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재단은 희귀난치성질환의 치료 및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만화책 9종(사진)을 출간했다. 대상 질병은 단풍당뇨증, 요소회로대사질환, 페닐케톤뇨증, 소아·청소년 초비만, 선천성갑상샘(갑상선)기능저하증, 선천성부신피질과형성증, 호모시스틴뇨증, 갈락토스혈증, 소아당뇨병 등 9가지.

만화책은 아시아유전성질환학회의 도움을 받아 만들었다.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고통을 받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위해 전문의가 글을 쓰고 저명 만화가가 그림을 그렸다.

환자가 있는 가정에 이달 중순부터 무료로 배포하고 웅진재단 홈페이지(www.wjf.kr)에 올려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또 국내 다문화가정은 물론이고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제3세계의 희귀질환 환자를 위해 6종의 영어판 만화책을 함께 만들었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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