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COLUMN] 슈퍼맘 잡는 면역질환 베체트병, 원인은 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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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20일 07시 00분


■ 이지스한의원 최혁준 원장

현대 여성들은 집안일은 물론 회사일까지 모두 완벽하게 하는 일명 ‘슈퍼맘’이 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쉴 새 없이 일만 하다 보면 피로가 쌓이게 되어 피로로 인한 각종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이 입안에 나타나는 하얀 구강궤양을 들 수 있는데 이는 단순 구강궤양이 아닌 베체트병에 의해 발생하는 구강궤양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베체트병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서 신체 곳곳에 염증을 일으킨다. 가장 먼저 염증이 발생하는 곳이 구강이다. 구강 내에 염증이 나타났다가 쉽게 사라지지 않거나 사라졌다가도 다시 나타나는 증상을 반복할 경우에는 베체트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베체트병은 서구화된 식습관은 물론 운동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 베체트병, 방치할 경우 실명 불러올 수 있어

베체트병은 초기에 발생하는 구강궤양 외에도 신체에 다양한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는 피부와 성기는 물론 안구로까지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포도막염과 같은 안구질환을 불러와 실제로 실명으로까지 이어진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염증만을 치료하기 위해 연고의 사용을 통해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치료 또한 일시적으로 나아지는 증상을 볼 수 있지만 쉽게 재발이 이루어지는 만큼 무엇보다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근본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이지스한의원의 AIR프로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AIR프로그램은 초기 3개월, 중기 6개월, 말기 3개월로 총 1년간 한방치료를 통해 면역체계를 바로잡게 된다. 이는 환자 개개인에 맞는 면역탕약과 함께 면역봉독약침, 체질침, 화수음양단, 왕뜸 등 다양한 한방치료를 통해 베체트병의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개선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만큼 평소 체계적인 영양분의 섭취와 함께 꾸준한 운동으로 면역체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지스한의원 최혁준 원장|동국대학교 침구학회 의료부장 역임·한방자가면역질환연구회 정회원·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정회원·전 맑은샘한의원(동탄) 대표원장·전 튼튼마디한의원(대구) 대표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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