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TV시장 점유율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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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19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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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13년 상반기 유럽 TV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유럽 평판TV 시장에서 38.0%의 점유율로 2위 업체(16.6%)의 2배, 3위 업체(9.9%)의 4배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주력 제품군인 LED TV 39.6%, 스마트TV 44.1%, 3D TV 44.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부문에서 타 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 요인을 ▲60형 이상 초대형 제품 라인업 확대 ▲F7000·8000 시리즈 스마트TV에 적용된 스마트 추천 등 차별화된 스마트 기능 ▲혁신적 디자인이 적용된 세계 최대 85형 UHD TV ‘S9’을 통한 시장 리더십 강화 전략 등 세 가지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프리미엄 제품과 세계1위의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인 IFA 2013를 기점으로 S9을 필두로 한 UHD TV 풀라인업과 완벽한 화질의 무결점 TV인 커브드 OLED TV를 중심으로 차세대 TV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또 60형 이상 대형 TV와 F7000·F8000 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TV의 화질 차별화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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