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기 스마트폰 ‘LG G2’ 뉴욕서 8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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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23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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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내달 미국 뉴욕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2’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500여 글로벌 미디어에 ‘LG G2 Day’ 초대장을 배포했다. 행사는 내달 7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 ‘재즈 앳 링컨 센터(Frederick P. Rose Hall, Home of Jazz at Lincoln Center)’에서 열린다.

LG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미국이 스마트폰 최대 시장이면서 최대 격전지”라며 “뉴욕이 세계 미디어의 중심지인 것을 감안해 ‘LG G2’ 공개 도시를 선택했다”고 설명다.

LG전자는 초대장 배포에 맞춰 뉴욕 타임스퀘어, 런던 피카디리 광장 등에 있는 LG전광판을 통해 이번 행사에 대한 안내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LG G2’는 최대속도 150Mbps의 LTE-A가 가능한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해 탁월한 성능과 풍부한 그래픽, 극대화된 배터리 효율성을 제공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뉴욕 행사는 ‘G시리즈’의 성공과 ‘LG G2’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뚝 서게 될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 브랜드 정책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의 브랜드 위상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G시리즈’에 ‘옵티머스’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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