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최혜원 씨(31·여)는 지난해 여름 친구들과 함께 간 바닷가 캠핑장에서 얼굴과 온몸이 벌겋게 익는 일광 화상을 당했다. 햇볕이 강하지 않다고 자외선 차단 제품을 바르지 않은 탓이었다. 그 여름날의 악몽 때문에 최 씨는 올여름 휴가가 벌써부터 두렵다.
기미, 주근깨 발생의 주범인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일으키고 과도하면 피부암까지 유발한다. 그래서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해 자외선 차단은 가장 필수적이다.
자외선 피해를 막는 방법은 간단하다. 자외선을 피하면 된다. 우선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인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바깥출입을 삼간다. 하루 자외선량의 50% 이상이 이 시간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최대한 가릴 수 있는 의복을 입는다. 긴소매 옷을 걸치고 테두리가 큰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는 게 도움이 된다.
한낮에 외출은 해야겠고 긴 소매 옷은 더워서 못 입겠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 30분 전에 미리 발라야 한다. 선크림의 효능은 SPF(Sun Protection Factor)와 PA(Protection Factor of UV-A)로 표시한다.
전문가들은 “SPF가 30 이상, PA의 플러스(+) 표시가 2개 이상인 선크림을 3, 4시간 단위로 다시 발라줘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최근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간 선크림, 파운데이션, 파우더, 립케어 4종 세트가 나왔다. 오르비스의 UV CUT 아이템 4종이다.
‘UV CUT 썬 스크린 수퍼’는 전신용 자외선 차단제다. 워터·샌드 프루프 기능을 겸비해 해변에서 사용하기 용이하다. ‘썬 스크린 파우더’와 ‘UV CUT 수퍼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자외선을 차단하면서 훌륭한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은 여성을 위한 필수 아이템. 입술 전용 자외선 차단제인 ‘립 썬 스크린’도 함께 선보였다.
오르비스의 자외선 차단 제품은 전국의 오르비스 더 샵과 인터넷 홈페이지, 무료 주문전화(080-301-505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