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TV ‘F8000’ 미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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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1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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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신 스마트TV ‘F8000’이 미국 뉴욕에서 공개됐다.

20일(현지시간) 뉴욕 맨하탄 파이낸스 박물관(Museum of American Finace)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슈퍼볼 MVP 일라이 매닝(Eli Manning) 등 유명인들이 삼성 스마트TV의 주요 핵심기능들을 직접 시연했다.

삼성전자는 가상의 거실 구조와 함께 회전형으로 움직이는 무대를 구성했는데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스포츠 모델 케이트 업톤(Kate Upton)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스마트 허브'를 선보이며 스마트 추천 기능을 소개했다.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는 동작·음성인식 기능인 '스마트 인터랙션'이 대폭 강화돼 사용자의 말을 알아들을 뿐만 아니라, 양손으로 화면을 확대·축소하고 화면 속 사진을 회전시키는 등 다양한 동작으로 TV를 조작할 수 있다.

이어 미식축구 선수 일라이 매닝은 이전에 구입한 TV에서도 최신기능들을 적용할 수 있는 에볼루션 키트(Evolution Kit)를 소개했다.

에볼루션 키트는 기존 제품을 최신 쿼드코어 중앙처리장치(CPU)의 성능·속도를 갖춘 TV로 바꿔 주고 스마트 추천을 비롯한 새로운 기능까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삼성 스마트 TV의 핵심이다.

이 밖에 미국의 유명 힙합 뮤지션 플로 라이다(Flo Rida)가 직접 무대에 등장해 자신의 음악과 함께 삼성 스마트TV의 최신 음향기능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풀HD보다 4배 선명한 화질을 가진 세계 최대 85형 UHD TV '85S9'도 공개했다. 이 제품 역시 에볼루션 키트가 적용돼 향후 UHD TV의 표준이 변경 된다고 해도 에볼루션 키트를 통해 어떠한 방송 표준에도 완벽한 지원이 가능하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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