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카톡’으로 주문내역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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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9일 07시 00분


‘지마켓-카카오톡 주문배송’(왼쪽)과 ‘엠틱 바코드 카톡 전송’ 서비스.
‘지마켓-카카오톡 주문배송’(왼쪽)과 ‘엠틱 바코드 카톡 전송’ 서비스.
지마켓, 택배배송 등 연계…엠틱은 바코드 전송 서비스

카카오톡이 그 동안 문자메시지로 서비스되던 영역을 대체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제 카카오톡으로 택배 배송 등의 정보를 제공받고, 모바일 결제 바코드까지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문자 메시지 대신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성향을 반영한 결과다.

전자상거래 사이트 지마켓은 문자메시지로만 발송하던 주문배송 및 쇼핑 정보 메시지를 카카오톡으로 전송하는 ‘지마켓-카카오톡 주문배송 메시지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용자는 쇼핑정보와 주문배송 관련 메시지를 카카오톡 내 지마켓 플러스 친구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지마켓은 카카오톡을 이용하면서 글자 수 제한이 없어 더 풍부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주문 결과에 대한 링크까지 함께 제공돼 주문 및 배송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지인들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는 것도 문자 메시지보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휴대폰결제 기업 KG모빌리언스가 오프라인 휴대폰결제 엠틱(M-Tic)에 ‘엠틱 바코드 카톡 전송’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엠틱에서 생성되는 결제용 바코드를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나 가족에게 이미지로 전송할 수 있다. 전송받은 사람은 엠틱 가맹점에서 바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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