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었다 펼 수 있는 2화면 탑재 스마트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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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4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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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스마트폰의 화면이 커지더니 이제는 아예 2개의 화면을 갖춘 스마트폰까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일본의 NEC카시오에서 개발한 'MEDIAS W(N-05E)'다. 지난 22일에 일본의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를 통해 발표된 이 제품은 540 x 960 해상도의 4.3인치 화면 2개를 갖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다.

두 화면은 접을 수 있는 경첩 구조로 연결되어 있다. 한 화면으로는 웹 서핑을 하면서 두 번째 화면으로는 SNS를 하는 등의 다양한 동시 작업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하나의 콘텐츠를 두 화면에 나누어 표시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 경우에는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대각선 길이 5.6인치의 큰 화면이 된다.
2개의 화면이 필요 없을 때는 반으로 접어서 일반 스마트폰처럼 쓸 수도 있다. 이 때는 둘 중 하나의 화면만 켜지게 하여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NEC카시오의 MEDIAS W는 안드로이드 4.1(젤리빈) 운영체제 기반으로 동작하며, 1.5GHz의 듀얼코어 프로세서 및 1GB의 메모리,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두께는 12.2mm, 무게는 183g이라고 한다. 본 제품은 일본 현지에서 4월경 출시 예정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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